온라인에서 현학적인 말로
남을 가르치려하는 거 같아요
질문의 논점을 흐리고 동문서답을 장황하게 하거나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말
사건의 상황 등을
상상으로 판단해서
도움을 구하는 질문자를
가스라이팅하는 사람 심리
자기 스스로 나르시시즘에 빠져서
자긴 완벽하다 또는 자긴 잘났다
똑똑하다
그렇게 상대에게 도발해서 먹히면 지 기분 좋은 거고
안 먹히면 상대는 문제있는 사람이고
왜 그런건지 이해하지 못 했는데
많이 찾아보니 알겠어요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온라인에서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냥 큰 일한 사람인냥
직위가 있는 사람인냥
신분이 높은 사람인냥
스스로 착각에 빠진
멘탈 약한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사람 눈치보게 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데
그 사람을 지적하는 사람을 보고
최면이 깨지는 그런 기분
저는 스스로 무식하다 부족하다
생각하고 살아왔고 사실 그렇고
해서 남의 의견에 많이 휘둘리는 편인데 타인이 이렇다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고 불혹이란 나이가 되니 이제야 잘 휘둘리지 않게 되네요
머 미움받을 용기란게 생긴지 오래되서 더 그런거 같고요
세상에 정답은 없고 같은 걸 바라봐도 또 다른 비판을 하니
너무 남 의식 안하고 사는게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