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은 키 185에 113키로 남성분이 문을 미는대도
문이 안열릴 정도면 수압이 얼마나 강하다는 거에요??
저는 자전거 디스크 브레이크 씁니다.
그 전엔 고무패드 였어요.
이거 쓰면서 뒷바퀴 들리는 경험 2번 했어요.
한번은 내리막길 내려가다 건물에서 어떤 여자가 나오는거 보고
브레이크 눌렀더니 뒷바퀴가 붕 뜨대요.
여자 쳤으면 여자 119 실려갈 케이스였고
자전거가 붕 떴다 뒤집어지면 저는 등으로 떨어지기 쉬운 케이스
죽거나 반병신 될수도 있는 경우조.
브레이크를 어찌나 세게 잡았으면 브레이크가 손바닥을 파고들어
피도 났었음.
두번은 오르막길 갈려고 속도내다 우회전 했는데
옆에 자전거가 있는지 몰랐어요.
브레이크 안잡으면 우측에 있던 자전거의 우측에 충돌하는 케이스
브레이크 잡으니 조금 오르막 이었지만 자전거 뒷바퀴가 뜨는게 느껴지며
옆으로 떨어졌고 왼발로 지탱후 등으로 떨어집니다.
다행히 등에 가방을 매고 있었고
가방에 잡동사니가 있어 충격을 흡수해서 그렇지
안그럼 크게 다치거나 119 실려갈 케이스 였어요.
디스크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좋은게 장점이나 너무 좋은건 단점이에요.
몇 cm라도 밀리면서 급제동의 충격이 흡수되면 뒷바퀴 안뜰것 같아요.
이렇게 뒷바퀴 뜨는 경험을 하니
뉴턴의 운동법칙 1 번인 관성의 법칙이 책이 아닌 실전으로 이해됐어요.
반지하에 있다 큰일날뻔한 양반 키185에 113 키로라던데
저런 덩치가 밀어도 문이 안열릴 정도면 물의 압력이 그만큼 강하다는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