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참사.. 대구 피해자가 단 한명 인데
그 피해자가 저희 회사 부장님 따님 이셨네요..
아침에 소식듣고.. 참 멍하니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 참사 기사 보고 안타깝긴 했지만 실감이 안났는데.. 그게 가까운 회사 동료의 일 이었을 줄은..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자식을 잃은 빈소는 무게감이 다르다 했는데.. 네..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모든걸 다 잃은 눈.. 평소에도 그렇게 따님 자랑을 많이 하시고 프사에도 따님 사진이 대부분 이었는데..
하아.. 너무 착잡하고 가슴이 먹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