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에 도로에 휴대폰+지갑형케이스 가 떨어져 있는걸 보고 주웠더니 다행히 폰은 멀쩡하고

돈도 5만원짜리랑 그대로 있더군요.

차 옆에 세우고 업무 전화하는중에 그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위치설명해주고 만나서 폰 전해줬더니

어떤 아줌마가 차위에 전화기 올리고 출발했다고 ㅋㅋㅋㅋ

열어서 안에 돈있는거 확인 하기에 오 5만원 이라도 주려나 싶었더니

감사합니다. 하고 가버리내요.. 쳇…..

사례금 줄거 아니면 주워준 사람 눈앞에서 지갑 금액 확인 하는건 정말 무례한거 아닌가 싶고..

그거 받아봐야 뭐하겠냐.. 생각이 들면서도 괜히 기분 나쁘내요 ㅋㅋㅋ

친구에게 말했더니 어차피 너 돈줘도 괜찮다고 할거잖아 그래서

응 근데 주는걸 내가 거절하는거랑 그냥 줄생각 없는건 기분이 다르잖아 라고 말해줬는데…

주면 거절 안해친구야 받았으면 우리먹는 이 치맥 내가 계산했다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