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며 서점 도서진열대 한칸을 꽉 채우고 있기도 하고 책이 얇아 가볍게 읽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가지고 와서 두어시간정도 정성들여 읽어봤는데…
아니 뭐지… 유려하기는 하나 알맹이가 그리 커보이지 않는게 마치 최상급 샤인머스켓인척하는 청포도를 본 기분이었습니다
이 자전적 소설? 은 결국 아래와 같은 절망을
"시간은 더이상 나를 의미있는 곳으로 이끌어주지 못했다.
단지 나를 늙게할 뿐이었다"
“현재를 행복을 향해 열려있던 과거로 되돌리고 싶었다”
로 마무리하며 끝낼뿐이 58페이지짜리 일기에 불과합니다
글이 매우 짧으니 궁굼하신분들은 노벨상 수상작을 완독하는 작은 목표 하나를 매우 쉽게 이룬다는 목적으로 도전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혹시나 내용이 궁굼하신 분들을 위하여 요약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