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처제가가 회가 먹고싶다 노래를 부르기에 느지막히 일어나 노량진수산시장 가보았습니다.

시장 진입로에 생각지도 않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머가 있나 보았더니 때아닌 수산물 시장 응원 환급이벤트를 벌이고 있더라구요. (네, 여러분이 내신 세금으로 벌이는 이벤트에요.)

7만원어치 시장에서 회를 구매하면 2만원을 상품권으로 환금해주는데 ... 서울총독부 덕에 회라도 한번 싸게 먹나 좋아했으나...

웬걸 귀신같이 포장된 계절 회모음 한접시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라 있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하며 상품권은 새우로 달라고하여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