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치장한 반려동물들 델코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귀엽운 녀석들 많지요.
근데, 조금씩 실상을 들여다보니
귀여워 보이는 녀석들한테 불쌍함이나 비참함이 보여요.
개들 입장에선
혼자라면 본인의 목숨, 출산했다면 자식들까지
목숨줄을 사람이라는 다른종의 손에 맡긴 셈인데
관리 귀찮다고 수컷이면 불알, 암컷이면 자궁을 드러냄
저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느껴지는게
자체 독립성이나 자생력이 없어 내 목숨을 남의손에 맡기는것 만큼
비굴하고 비참한게 없어요.
이건 사람이나 동물인 똑같음.
좋은 주인 아래서 편히 지내는 녀석들도 많지만
한번 인연을 맺은 주인과 죽을때까지 가는 비율은 12% 라고
88%는 버려지거나 잡아먹히거나 파양되거나 등등
2차례 이상 주인이 바뀐다는 뜻.
겉으론 드러나지 않는 이런 상황을 보고나니,
고생하고 있는 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게 느껴지거나
주인의 눈치 보고 불안해 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근데, 반려견들의 상황을 이해해도
개고기 먹지 말자는 일명 김건희 법은 반대합니다.
입법권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개고기 먹지 말자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