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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바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운빨있는사람 작성일 24.02.22 16:43:02 수정일 24.02.24 02:49:48
댓글 41조회 77,077추천 29

평범하게 여자친구와 만났고 평범하게 남들 할꺼처럼 다하고

우리는 결혼했어요

그리고 아이까지 가졋죠

그리고 그 아이가 5살이 될때까지 많은 싸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그 모든것들을 다 이겨내고

저희들은 살아가고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회사에서 일하는게 조금 지치고 머리가 너무아파서 오후 반차를 내고 병원에 들려서 닝겔한대 맞고

난다음 집으로 걸어가고있었는데

 

저희집이 걸어가면 근처에 4성급 호텔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를 꼭 보고 가게되죠

병원들렷다가 어김없이 거기를 지나가고 있는데 제 와이프가 있더군요…

네 많이 웃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와이프모습에 반가워서 부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키가조금 큰편이라서 상대방이 안보였습니다.친구하고 이야기중인거 같아서 누구하고 이야기하나 싶어서 조금만 옆으로 돌아가봣는데 왠 남자하고있더군요

키는 한 170정도 되어보이고 생김새는 영화 발레리나 에 나오는 김지훈 하고 비슷하게 생겻더군요 아 지나가다가 아는사람만나서 웃었는가보다 하고 순간 생각하고있는데 같이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팔짱을 끼면서요

저는 순간 멍했습니다. 남자는 제가 보이는 방향에 있었고 와이프가 팔짱을 끼자 남자는 와이프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저랑 눈이 마주쳣습니다 분명 눈이 마주쳣습니다 저랑, 그놈은 저를 알고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눈을 마주쳣고 뭔가 비웃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서서히 닫히는 자동문을 넘어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제가 잘못봣나 했습니다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온몸에 힘이 풀리고 심장이 쿵쾅거리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평소에 와이프가 저한테 했던 헌신과 노력들이 전부다 가식이었는건가 나없을땐 저렇게 행동하는게 진심이었는건가

하고 온갖 잡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얼마동안 그 자리에서 멍하게 있으면서 시간이 흘렀고

갑자기 전화벨소리가 울려서 정신을 차렸습니다

와이프한테 오는 전화소리였습니다

떨리는 손과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고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오늘 우리아들 하원좀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고향친구가 와서 인사좀해야한다고합니다 그래서 회사 1시간만 일찍마쳐달라고 전화했다고합니다

 

저는 알겠다고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까본 이 개놈의 새끼가 분명히 고향친구 뭐시기인가 싶었는가 싶었습니다

전화를 받고나니 더 진정이 안됬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소리와 사람들 소리 그리고 평소에 들리던 소리는 아무것도 안들리고 오로지 분노와 두근대는 심장소리만 들릴뿐이었습니다

잠시 진정할려고 해도 진정이 안됬습니다 몇걸음을 걸었는데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져앉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저는 호텔 자동문쪽으로 들어가서 로비 담당자한테 조금전에 남녀두명 어디로 갔는지 물어봤습니다

로비 담당자는 개인정보등은 타인에게 알려줄수없다며 거부했습니다 저는 평소하고 다르게 너무 흥분한 나머지 담당자에게 너무 화를 낸것같습니다… 정말 피가 말리고 미쳐버릴껏만같았습니다 두근두근 거리는 이 심장소리가 도저히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저희 여동생에게 아들하원좀 부탁한다고 전화를 돌리고 로비에서 주구장창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데 담당자가 저한테 물한잔을 주었습니다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소란만 피우지말라고 하는 말만 얼핏 말해주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저는 알겠다라고 말을하고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를 어느새 둘이서 서먹서먹하게 살짝 떨어져서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걸어가는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와이프는 작은화장품을 보더니 립스틱을 한번더 바르고있었고 남자놈은 많이 피곤해 보이는 눈깔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와이프가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와이프는 갑자기 깜짝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들고있던 들고있던 화장품을 떨구더군요 그 화장품이 돌돌돌 돌다가 제 발앞에 굴러서 오더군요 그리고 저는 제 발앞에 놓여있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그만 왜!!!!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고!!! 라고 소리 쳤습니다

그러더니 로비에 있던 사람들과 담당자들 와이프랑 그 호로새끼녀석 까지 다 쳐다보더군요 주변사람들은 뭔일인가 싶어서 저희들을 쳐다보았고 저는 너무 화를내서 소리를 질렀더니 순간 기침이 나와버렷습니다 속에있는 울분을 다 토해내서 그런가 순간 기침이 나온것같았습니다 와이프는 저한테 오해라면서 다가올려고 하는데 저는 뿌리치고 호텔밖으로 나갔습니다 열받은것도 있지만 소란피운것같아서 일단 호텔밖으로 나왔습니다 와이프만 저를 따라서 나왔고 그 개놈의새끼는 나오지도않고 제자리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말도안하고 와이프만 쳐다보고 와이프는 온갖 변명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무슨변명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것 같습니다

 

그러고 저는 와이프에게 한마디 하고 나갈려는데

 

 

잠에서 꺳습니다

그렇습니다 개꿈이었습니다

 

이상 개꿈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웹하드갈등중24.02.22 16:50:21 댓글
    0
    낚시금지
  • 허니밥24.02.22 20:38:34 댓글
    0
    자작일줄 알았은 ㅋ
  • 각성이효리24.02.23 08:06:19 댓글
    0
    일단 글이 많아서 맨 아래로 바로 내림.
  • 자유인29224.02.23 15:07:12 댓글
    0
    이런글은 항상 댓글부터 읽음 ㅋㅋㅋㅋ
  • 담배를꽉물고24.02.24 00:40:33 댓글
    0
    미친새낀가
  • 국뽕은질병24.02.24 07:12:48 댓글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티발24.02.24 07:19:51 댓글
    0
    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
  • 불꽃방망이24.02.24 00:42:44 댓글
    0
    낚시를 하려면 유머쪽에 하셔야죠. 상담게시판에 이러는건 비매너에요. 님 하나 때문에 진짜 상담하고 싶은 사람글까지 싸구려가 될수 있어요.
  • F1도움말24.02.24 00:43:31 댓글
    0
    꿈은 이루어진다. 믿습니다.
  • 고고버미24.02.24 01:07:04 댓글
    0
    이런색히들은 바람필 마누라도 여친도 없음
  • 날이선자24.02.24 00:48:06 댓글
    0
    당했네요...축하드려요
  • 초절정고시생24.02.24 00:48:44 댓글
    0
    인생상담 게시판에 낚시글을 올리네 ㅅㅅㅣ발련이
  • 포도맛쮸쮸바24.02.24 00:49:42 댓글
    0
    이러면 진지하게 상담글 올리는 사람들한테 피해갈듯요
    생각이라는것도 좀 하고 삽시다
  • 무지무능무당24.02.24 00:58:29 댓글
    0
    흠ᆢ그러니까 ᆢ여기 인생상담 글에

    본인이 분위기 파악 못하는 경계선 지능장애라고

    상담받고 싶다ᆢ뭐 그런거죠???
  • 아이구아이고24.02.24 01:32:58 댓글
    0
    미래 모습이길바랍니다
  • 옴알러어부우24.02.24 01:54:54 댓글
    1
    반정도 읽고 꿈인줄 알고 밑으로 내려보니 역시 꿈 ㅋㅋㅋㅋ
    드림스 컴 트루가 되길 바래요 ㅋㅋ
  • 아싸24.02.24 02:00:51 댓글
    0
    존나 재미없네 씨벌
  • 르노킹24.02.24 02:28:29 댓글
    0
    이거 아니지
  • 사이사리24.02.24 02:34:57 댓글
    0
    짐승같은 새끼ㅋㅋㅋ 본능이 그냥 관종인거네ㅋㅋㅋ
  • 0저승사자024.02.24 02:42:27 댓글
    0
    나를 좀 만나고 싶은건가?
  • 야마꼬96724.02.24 02:57:55 댓글
    0
    난또 광고라도 있는줄 의미 없는 텍스트 일뿐
  • 벤지224.02.24 05:12:04 댓글
    0
    생각이 그쪽으로 자꾸 미치면 그런일이 일어나게되는걸 모르나?
  • 0
    하..
  • 대왕그루프24.02.24 06:56:50 댓글
    0
    진짜네
  • 록키발보아24.02.24 07:44:37 댓글
    0
    줘패고싶네
  • 경남12324.02.24 07:47:29 댓글
    0
    신박한도라이네 이거....
    게시판 똑바로 보고 글쓰지?
  • 네이버손녀24.02.24 08:12:27 댓글
    0
    ㅂㅅ새끼는 차단
  • 월천한량24.02.24 08:20:40 댓글
    0
    필력이 좋은건가. 이런 글은 제목보고 들어와 대충 스윽스윽 엑기스만 보고 내리는데 이건 첨부터 막힘없이 읽고 내가 그런 상황이였으면 하고 감정이입까지 되어버렸네. 더 열받네
  • I페가수스I24.02.24 08:40:27 댓글
    0
    이렇게 되고 싶다는건가?
  • 리제버라풀드24.02.24 08:50:28 댓글
    0
    이젠 이런거에 안당하지ㅋㅋㅋㅋㅋ 긴 글은 항상 마지막을 읽어보는 습관이 들어서
  • 정환짱24.02.24 09:00:18 댓글
    0
    왠간해선 비추주려고 로긴하지않는데...
  • 쇠읽고뇌약간고침24.02.24 10:44:29 댓글
    0
    넌 짱공에서 영원히 차단이다.
  • fatlips24.02.24 13:14:30 댓글
    0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분은 꿈이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글의 디테일이 이런 상황을 겪은 거는 맞는 거 같아요
  • poqpoq24.02.24 14:09:27 댓글
    0
    꿈은 이루어진다!!!
  • 아딘24.02.24 17:36:23 댓글
    0
    꿈이라뇨. 비록 내용은 달라질지 모르지만 결국 미래에 겪으실 일이라. 미리 축하드려요~
  • 그건말이안되고24.02.24 17:48:10 댓글
    0
    지능이 낮으니 이딴 글을 이런게시판에 싸지르지 ㅂㅅ
  • 라쿠퍼24.02.24 20:22:16 댓글
    0
    정신에 문제 있는듯.
    미친놈
  • 찢는거니24.02.24 21:07:42 댓글
    0
    뇌에 문제가 생긴듯 한데
  • 파워에이24.02.25 00:46:51 댓글
    0
    ㅋㅋ 마누라는 있냐 주소불러봐
  • 합창의장24.02.25 20:08:43 댓글
    2
    ㅋㅋㅋㅋㅋㅋㅋ 야설 기대하면서 읽었던 양반들이 이제와서 선비질을.

    그냥 소설로 읽었다고 생각하고 쿨~하게 허허~하고 넘기면 오히려 나 같은 사람에게 글 작성자가 더 부들부들 하면서 역관광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ㅋ

    작성자야, 왜? 나는 부들부들 안 대니까 뭔가 열 받지..? 내 닉네임 기억해두고 다음엔 나를 낚도록 더 노력해봐..푸훕..
  • 운빨있는사람24.02.26 11:59:27 댓글
    2
    난 자유 수다 글에다가 적었는데 왜 자꾸 상담쪽에서 적엌ㅅ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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