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쓴 글에 비추달리는 것 보며 느끼는 점

구래이 작성일 24.08.09 0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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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법적으로 팩트로 잘못된 글 적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모르는 얘기 한다고 비추에 비난 댓글 달리는 것 보면 안타까움. 그냥 혼자 주저리 주저리 처음이자 마지막 일기 한번 써 봄

 

먼저 장교 월급은 성과금 적은 대기업 연봉 수준이었다고 했다가 비추댓글 받은 건 관련

 

직접겪은 팩트 : 8년전에 전 중공업 회사에서 연봉 5300+성과금300 해서 5600받았는데 대령이던 친구가 6천 넘음. 그친구는 잔업 풀로해서 수당 당겼고, 저는 풀야근 주말 출근해도 포괄연봉이라서 더 받는건 없었음. 7년 일하면서 이 때 본봉+성과금 최고 찍었기 때문에 친구랑 동일 조건임. 그리고 사정이 생겨서 퇴사했음.. 참고로 성과평가 상관 없이 동기들 다 동일하게 올랐음. 작년에 남은 동기들 물어보니 7800+100 받고 장교친구는 8천쯤 받았다고 들었음. 결론은 갭은 줄어들었지만 연봉 비슷.

 

삼성전자,현대자동차 같은 프로덕트업 계통은 성과금이 안나온다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프로젝트업이나 서비스업 계통들은 성과금 자주 박살나고 성과 안좋으면 당연히 본봉도 잘 안오름. 대기업이라고 대리말이나 과장되면 1억가까이 찍는 회사들만 있는 거 아님. 그런 기업들이 선망의 대상이라 자주 이슈되는거지…

 

그리고 노조의 집단이기주의현상 비판 글 적은거 있는데, 비추 댓글 중에 한쪽 의견만 얘기해서 비추하는 거라고 말같지도 않은 댓글도 있던데 어이가 없었음. 그런 논리면 현 노조의 좋은면만 적은 글도 다 비추줘야지. 그냥 본인 마음에 안든다는 말을 헛소리로 포장하는게 웃겼음.

 

아무튼 자기 맘에 안들고 모르는 말 한다고 팩트체크나 의견교환해 볼 생각도 안하고, 비추 먼저 박고 틀렸다고 하고 비난하는데 네이버 댓글부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대화와 토론이 실종되고 갈라치기, 질투, 미움이 가득한 지금 이 현실 정말 큰일난것 같음

 

흙수저 물고 본의아니게 여러 경험 하면서도 초심 지키고 양심 지키며 공리를 추구하며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는데 악한사람들 참 많은것 같음.

앞으로는 질문게시판에 아는 지식만 공유하며 건조하게 활동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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