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땅긴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내맘니맘우리맘 작성일 24.09.27 23:28:21 수정일 24.09.27 23:29:33
댓글 0조회 94,820추천 0

난 술은 소맥 500씨씨 한두잔이 끝인데, 이정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심장박동이 좀 빨라지면서 술상대와 말을 많이 하게되는 정도죠.

그나마 두시간 정도 얘기나누면 이젠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모두 나와 같아서 술을 마시면 어떤 느낌이 들길래 자꾸 술을 찾는지 서로 이해를 못해요.

 

그런데 술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체력이 견딜 수 있는 한계까지 마시고 싶어하더라구요.

술 마시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술을 마실 수록 그 기분이 더욱 쎄져서 더 마시고 싶어지는 건가요?

(마약과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술을 안마시면 술생각이 자꾸 나요?

 

예전 직장친구는 일하면서 싱글벙글하는 날은 반드시 술약속이 있는 날이었을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친구였어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내맘니맘우리맘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