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중학교때부터 별명 워킹데드,좀비,자갈이었음.

고딩때 처음으로 프락셀 받고 재생 연고인가 바르고 학교 갔는데 

애들이 연고바른건데 개기름도 쩐다고 놀렸었음. ㅆㅂ 연고인데 ㅋㅋㅋ

암튼 그정도로 평생 여드름이랑 싸워옴 

특히 얼굴 측면(관자놀이)랑 턱드름이 심했음 나는.

물론 이마 코도 있긴 했는데 얼굴 측면이랑 턱에 비하면 양반이었음

진짜 ㅈ 같은게 여드름이 20대 후반까지 나더라 

내 또래들은 진작에 여드름 안나서 피부 관리 케어만 해주고 있는데 

나는 그때도 여드름이랑 싸우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나을 시기에 군대에서 좀 더 안좋아진거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무튼 여드름 낫던 곳에 불그스름한 흔적들은 미세하게 남았지만 

여드름은 이제 다 없어짐.

진짜 프락셀 한 40번하고 또 뭐도 하고 마지막엔 박피하고 6개월 집에 처박혀있으라는 말까지 피부과에서

들었을 정도로 여드름쟁이이긴했음 (박피는 결국 안함 6개월인가 온 얼굴 피멍든 채로 살아야한다해서)

각설하고 

나처럼 여드름이랑 피부로 고통받고 조롱받는 사람 진심으로 없었음 해서 내 팁 공유함

1.물 많이 마시기 → 하루에 2L는 최소로 마신듯

2.탄산,초콜렛,밀가루 줄이기 → 솔직히 완전히는 못끊었었는데 원래 양의 3분에1정도로는 줄였었음(군것질 땡길때 피스타치오랑 아몬드 먹어주면 입맛 싹 가버리고 좋음)

3.귀찮아도 자기 전에 매일 여드름 세안제로 딥클렌징 해주기 → 클렌징 오일, 패드, 팩, 다해보고 접촉성 피부염까지 왔었는데 결국엔 흑공 피지 연화제라고 피지 연화(부드럽게 만드는 작용)딥클렌징으로 정착함(블랙헤드 흡착이랑 모공 감소기능도 있음 ㅇㅇ) 

4.세안해주고 여드름 연고 얇게 펴발라주기 → 약국 애크논 썼음

5.외출 1시간을 하든 1분을 하든 선크림 무조건 바르고 나가기 → 외출 안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에도 발랐음 나는 

6.1~5 다 꾸준히 했는데도 여드름 올라온다? → 그때'만' 이소티논 1알 먹음(이소티논 절대 자주먹지 말길 내성있음)

ㄹㅇ 이정도만 해도 6개월 뒤에 거울 앞에 서있어보길 

ㅈㄴ 아픈 프락셀 시술 이런거 필요없음 

별거 아닌게 별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