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배탈에 대한 표현이 있습니다
엄마가 저 낳으실 당시에 몸이 좀 안 좋아서
젖을 안 물리시고 분유를 주셨답니다
당시에 분유를 하도 먹고 뚱뚱해져서
당시 분유모델 같은 떡뚜꺼비 상이라서
분유모델 지원할까 까지 생각하셨답니다
말만 들으면 저는 유당불내증은 생각도 못 할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클 당시에만 해도 우유에 대한 영양 정보가
뉴스에 나올 시기라 반에 우유급식 신청자가
항상 90프로를 넘기는 시기였죠
그렇게 어릴때를 지내다보니까
중고딩때 간식이 우유 였습니다
근데 한 10년전 부터인가
이상반응이 왔습니다
한번도 그런 적 없던 사람이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난거죠
변기에서 지옥을 경험한 그날
이상하다 싶어서 스팀밀크화 해서 먹어보고
미지근하게 먹어봐도 결론은 같았습니다
혹시라도 우유를 먹으면
독을 먹은 것처럼 화장실에서 냄새를 풍기고
정도가 독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물론 우유는 필수식이 아닌 기호식품입니다
그냥 사람의 신체가 놀라워서 글을 적어봅니다
그렇게 우유를 잘 먹던 사람이
어쩌다 이제는 우유를 돌아보지도 않는건지
아참
2018년도 쯤에는 없어서 못 먹던 굴(석화)
에 대한 이상반응도 생겨버렸습니다
배탈과 물똥
참말로
올해 건강검진 받았는데
체중 아주 조금 더 나가는거 빼고는 무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