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성(春城·1891∼1977) 스님
춘성 스님은 만해 한용운이 3·1 운동으로 수감되자 3년 동안 옥바라지를 했으며, 스승을 생각해 추운 겨울에도
불을 때지 않은 냉골 방에서 이불도 덮지 않고 지냈다.
육두문자를 거침없이 써서 ‘욕쟁이 스님’으로도 통했으나 평생을 옷 한 벌, 바리때 하나 만으로 살다간
무소유의 실천가였다.
출처 : 네이버 블로거 '늪속의 여우' http://blog.naver.com/coltpyson/10082978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