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 (www.popsci.com)가 최근호에서 차세대 비행선을 소개했다.
비행선 전문 업체인 월드와이드 에어로스 社(Worldwide Aeros Corporation)가 개발 중인 이 거대한 비행선의 크기는 축구장 두 배이다. 250명의 승객들은 좌석에 앉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창가를 거닐면서 최대 2400미터 상공에서 비행 관광을 할 수 있다.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추어진 화려한 호텔이 창공을 떠다니게 되는 것이다.
헬륨가스를 채운 비행선은 6개의 터보팬 제트 엔진을 이용해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81km로 미 대륙을 18시간 내에 돌게 된다.
비행선이 숙박시설과 식당 그리고 카지노 등을 갖추면 이 보다 더 화려한 비행 관광선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10년 제작 완료가 목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