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상업의 천재? 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우리의 장보고를 이용하여 엄청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더군요 중국정부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여 몇백억이라는 엄청난 자금을 들여 장보고의 유적지에 있는 법화사 경내에 360도 움직이는 관음상을 작년말 (2005년) 조성 완료하여 일반에게 매일하루 한차례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불상이나 관음상들은 그냥 커다랗게만 조성해놓은데 비해 여기의 관음상은 360도 빙 돌아 움직이며 감로수를 뿌려대고 그 아래에서는 4명의 동자들이 문을 열고 나와 그 감로수를 받으며 또 그아래에는 실제로 불을 4방으로 뿜어대는 사천왕상이 있으며 계곡을 쩡쩡 울려대는 음향에 맞추어 갖가지 분수들이 엄청나게 뿜어대는 등 40분간의 동상 공개 이벤트가 그야말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대 이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