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산강과 섬진강을 둘러보고 성삼재를 통해서 복귀하던중
전남 구례에서 만난 할머니 손맛의 제첩국과 반찬이 좋았습니다.
성삼재 오르기전에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아무생각 없이 들렸던 별미가든...
일반적인 식당이려니 했는데 할머니 2분께서 운영중이십니다.
("바로 옆집식당은 손님이 많던데요"라고 저희가 건넨 말에
"그집은 인터넷하고 네이버로 광고 했디야~~, 우린 할 줄도 모르고~~" )
뭐 일단 시즌 음식 제첩국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구수한 옥수수 수염차와
참기름, 고추장 생각나는(비빔밥 각) 반찬이 나왔습니다.
역시 전라도는 맛있어여~~
잠시후 나온 맑은 제첩국...아으 시원한 국물...
대부분의 반찬이 제철 나물인데다 하나같이 담백하고, 짭조롬하고 맛나네요!!
관광지의 일반 음식점 맛과는 많이 틀립니다.
아무생각없이 점심 먹으로 갔다가....다른 메뉴는 뭐가 있을까 둘러봅니다.
매장 한켠에는 지리산자락 나물류와 액기도 파시고요~~
암튼 맛나게 먹고 담에 인연이 있으면 또 들릴 만한 집이었습니다.
주인할머니께서 인터넷 물어보시길래 제가 가입한 커뮤니티(짱공유)에 식당 올려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만 ...
그래서 짱공에 올려드립니다.
별미가든 : 매천로 353 (010-6277-1256, 061-781-1256)
아침도 7:00부터 영업하신다고 하니 근처 들리실분들은 미리 전화하시면 아침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투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