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빙수 맛집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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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파인애플 빙수(15,000원)ㅣ멜론 빙수(15,000원)ㅣ트리플 블로썸 와플(12,000원)ㅣ프룻 프렌치 토스트(13,000원)
망고홀릭제주도 명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빙수가 있다. 바로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로 빙수'. 망고로 신선로를 표현한 이 빙수는 일명 '임금님 빙수'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다란 신선로 그릇에 하얀 얼음과 그 위로 달콤한 망고가 가득 올려져 나온다. 마치 회를 뜬 것처럼 슬라이스 한 망고를 가지런히 플레이팅한 비주얼은 임금님 수라상 못지않은 자태를 자랑한다. 여기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냉기는 이색적인 비주얼에 한몫한다. 망고가 얇아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고, 작은 그릇에 팥앙금, 망고 코코넛 아이스크림, 인절미 떡이 함께 나와 빙수 얼음과 함께 먹으면 된다.
메뉴: 신선로 망고 코코넛 눈꽃빙수(15,000원)ㅣ신선로 딸기 코코넛 눈꽃 빙수(15,000원)ㅣ망고홀릭디저트(13,000원)
용담 해안도로에 위치한 '닐모리동동'에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을 그대로 표현한 '한라산빙수'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 생산된 식재료만 사용하는 곳으로 얼음은 성이시돌 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얼려서 사용하며, 연유 또한 성이시돌 목장 우유로 직접 끓여 만든다. 소복이 쌓인 얼음 위에는 쫀득한 타피오카를 올리고, 제주산 녹차 시럽을 얼음에 골고루 부어 먹으면 된다. 한라산 빙수의 번외 버전으로 제주산 자색 고구마 시럽을 뿌린 '진달래왓'도 있다.
메뉴: 한라산빙수(12,000원)ㅣ진달래왓(12,000원)
이제 빙수도 직접 만들어 먹는 시대. 대구 수성못에 위치한 '블루콤마'는 직접 만들어 먹는 빙수로 유명하다. 빙수에 위에 상어 모형이 올라간 것이 특징으로 빙수 얼음과 함께 4종류의 시럽과 콩가루, 쿠키 미분, 수박, 떡, 연유, 팥, 하리보 젤리를 각 그릇에 담아 내준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모든 재료를 빙수 얼음에 넣어 섞어 먹으면 된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하나씩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메뉴: 상어빙수(13,500원)
대구 교동에 위치한 '카페라이프'는 잠시나마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화이트톤의 심플한 인테리어와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여름처럼 시원한 느낌이 든다. 꼭 주문하는 메뉴로 테이블마다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빙수가 놓여있는데, 바로 '몰디브 빙수'다. 넘실대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머랭 쿠키와 모래를 표현한 인절미 콩가루, 튜브 젤리, 야자수, 상어 젤리 등 작은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연출해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다. 위에 올라간 토핑을 따로 담고, 빙수를 골고루 비벼주면 딸기 빙수로 변한다. 섞은 빙수 위에 머랭 쿠키를 올려 함께 녹여 먹으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메뉴: 몰디브 빙수(13,000원)ㅣ딸기빙수(14,000원)ㅣ하와이안 빙수(8,500원)
토마토 빙수의 원조라 불리는 '도쿄빙수'는 일본식 빙수를 선보이는 곳으로, 이미 각 지역 수십 개의 지점이 있는 인기 빙수 브랜드다. 도쿄빙수의 시그니처 메뉴 '토마토 빙수'는 아주 고운 얼음에 직접 끓인 토마토퓌레와 후추를 솔솔 뿌려 제공된다. 이해할 수 없는 낯선 조합이지만 한 숟갈 먹으면 놀라운 맛에 탄성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시즌마다 독특한 재료로 새로운 빙수를 선보인다. 일반 체인점과 다른 색다른 빙수를 맛보고 싶다면 도쿄빙수를 추천한다.
메뉴: 방울방울 토마토빙수(7,900원)ㅣ비엔나 커피 빙수(8,700원)ㅣ톡톡 포도 라떼 빙수(8,300원)ㅣ서리태 소금 빙수(8,300원)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멜론 빙수. 부산 남포동에 위치한 '카페클라우드밤'에는 지금껏 보지 못한 이색적인 멜론 빙수를 만날 수 있다. 마치 박을 터트린 듯한 모양새. 멜론 한 통이 통째로 세워져 있고, 동글동글 예쁘게 퍼낸 멜론 과육이 그 사이로 쏟아져 나온다. 멜론 소다를 뿌린 얼음과 메로나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포토 타임을 가진 후 직원이 와서 멜론 빙수를 해체해준다. 쓱싹 비빈 빙수는 멜론 껍질에 하나씩 담아 먹으면 된다. 빙수치고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양도 많고 이색적인 비주얼에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
메뉴: 메론클라우드(20,000원)ㅣ초콜렛 밤(6,500원)
소문난 대구 맛집 중 하나로 마약 옥수수가 유명한 '부바스'. 브런치가 유명한 곳이지만, 여름이 깊어지면 빙수를 찾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다양한 빙수 종류 중에서 맛도 비주얼도 특별하다는 '라이크 코코' 빙수가 단연 베스트. 일명 코코넛 빙수로 동글동글한 코코넛 껍질 안에 코코넛맛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코코넛칩을 가득 올려 내어준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코코넛의 비주얼은 여름 그 자체. 빙수를 먹다 보면 동글동글한 파인애플 젤리가 톡톡 터져 재미있는 식감이 더해진다.
메뉴: 라이크 코코(12,000원)ㅣ하와이안 빙수(6,500원)ㅣ생자몽 빙수(8,000원)
짱공님들 덥쥬?
시원한 빙수 한그릇씩 드시고 일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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