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대흥정육점식당입니다. 원래는 영월동강한우를 가보려고 했지만 영월읍네 핫플레이스인지 대기순번이 너무 길어 차선책으로 간 곳입니다.
기본반찬으로 육회와 간천엽을 주네요. 고기만 먹기 느끼한데 술안주 겸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소갈비살을 먹었습니다. 미국산 소갈비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오랜만에 한우 갈비살을 먹으니 내가 그동안 먹었던 게 갈비살이었나 싶을정도로 육질과 육향, 기름기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한우구나 싶었습니다.
무난한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좌식으로 앉아야 된다는 정도? 요새는 좌식으로 앉는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구요.
가고자 했던 집이 아닌 계획에 없던 집이었지만 다음에 영월을 가면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