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게에 크랩 52 글이 간혹 올라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위치는 코엑스 옆 트레이드 타워 52층입니다.
14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해서 8살 딸은 못 데려가고 와이프만 모시고 갔습니다.
가격은 인당 200달러인데 환율이 올라서 26만원정도 하겠네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몇장은 와이프가 나온사진이 있겠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좌우로 입장할 수 있어요. 음식도 좌우에서 각각 다른 메뉴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수조랑 얼음위에 올라간 랍스타랑 크랩이 보이는데 얼음위에 있는 애들은 살아있는 애들도 있습니다.
Beef TarTare, 트러플 올라간 육회 타르타르 입니다. 상당히 맛있는데 과자는 배찰까봐 반만 먹었네요.
Salmon, Truffle Scallop 등등 옆으로 더 있는데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보면 킹크랩 살이 보이실텐데 여기가 CRAB이 메인이지만 킹크랩 요리는 저거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던지니스 크랩이에요. 맨 오른쪽에 Lobster TarTare, 써있는데 랍스터 회 요리 입니다.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좀더 안쪽에는 2가지 양념된 석화가 있고 케비어에 샤워크림? 쪽파, 양파 올린 요리가있습니다.
저 2가지 메뉴를 5번 이상 가져다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석화는 비린맛이 전혀 나지않고 굴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케비어는 한수저 가지고는 감질맛 납니다.
맞은 편에는 플레터 주문하는곳이 있습니다. 직접 고르실수도 있고 소고기나 씨푸드로 주문도 됩니다.
저는 뉴욕 스트립이 맛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여기있는 4종류는 저는 다 별로였습니다.
좌측은 디저트 코너 빼고 다 보신듯하네요.
우측으로 넘어가면 초밥이 보입니다.
초밥코너 왼쪽으로 오시면 후토마키랑 3종 요리가 보이는데 우니동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고소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한칸더 옆으로 오면 6종류 중에 먹고싶은걸 고르면 바로 회떠서 주십니다.
단새우가 맛있었고 참다랑어 뱃살은 진짜 예술이었습니다. 전 이거 하나 때문에 재방문할 의향이 있습니다.
반대편에 오면 야끼니꾸?(이름까먹음)랑 재료 고르면 즉석 조리해주는 튀김 몇가지가 있는데 이쪽 코너 요리는
전체적으로 별로라 사진도 없네요 ㅎㅎ
그리고 음료 코너가 있습니다. 커피같은 음료도 주는데 저희 부부는 커피를 안마셔서 탄산수만 마셨네요.
더 안쪽에는 머리크기만 20cm정도 되보이는 랍스터랑 크랩 수조가 있습니다.
수조 뒤쪽에는 메인디쉬 요리 4종을 주문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크랩 요리로 진저크랩 10점만점에 8점주고 버터 크랩은 전 만점 주겠습니다. 버터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수저로 긁어먹었습니다.
랍스터 요리는 갈릭 랍스터랑 칠리 랍스터가 있습니다. 갈릭 랍스터는 맛있게 먹었는데 칠리 랍스터 위에 고수 맛이 너무 강해서 못먹고 남겼습니다. 고수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말씀하시는게 좋겠네요.
우측 코너는 다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져트 코너입니다~!
과일중엔 블루 사파이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너무 배불리 먹어 밀푀유를 하나 밖에 못먹었는데 아쉽네요.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먹으면서 찍은 사진은 보시기에 따라 비위상하실수 있어 제외하였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입니다. 저희는 디너 1타임에 가서 해도 안지고 날도 흐려서 좋은 전망을 보고 오지는 못했네요 ㅎㅎ
다녀온 소감을 말씀드리면 소식 하시는 분들은 레스토랑을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가격이면 레스토랑 코스 요리도 다 드실 수 있으시니까요.
근데 저희 부부처럼 풀코스 먹고도 아쉬운 분들이라면 기념일 같은 때 가시기엔 정말 좋다고 생각됩니다.
국내 호텔 뷔페부터 가보지 않은 곳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생각하고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뷔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