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밥을 이르게 먹어서
밤 9시부터 배가고파오는 바람에 와이프한테 피자 시켜먹자 제안했더니
무겁게 왠 피자냐며.. 야식 메뉴로는 치킨 아니냐고 치킨 시킬거면 시키라고..
전 피자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치킨이랑 피자 각각 다른데서 시키자고 하니 그러면 족히 5~6만원 나온다고
하나만 고르래서 배달앱 열나게 뒤졌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피나치공 피치세트 생각나서 극적으로 두 메뉴 타협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시켜먹어 봤는데 가성비 괜찮더라고요.
치킨은 몇조각 있을 줄 알았는데 양 꽤 되고
피자는 찔금 작긴 했지만 그래도 두 메뉴 2만원대면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또 두가지 먹고 싶을 때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