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세상에 알리고자
그로인해 조금이나마 각막기증이 활성화되고, 원추각막 환자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이렇게 영상을 올립니다...
원추각막이란?
후천성인 것으로서 사춘기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두 눈에 나타난다. 원인은 불명이다. 처음에 가벼운 근시가 나타났다가 점차 심해지고, 난시도 겹쳐서 마침내는 안경으로는 교정이 불가능하게 된다. 각막은 구면성(球面性)이 없어지고 원뿔형으로 튀어나와 중앙부가 얇아진다. 각막 심층부는 희게 탁해지고, 때로는 담녹색의 색소륜(色素輪)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보통 통증 등의 자극증세는 없으나 눈이 부시고, 눈물이 나오는 수도 있다. 그대로 두면 각막 심층부에서 물같은 액이 스며들어 흐려지고 나중에는 각막백반(角膜白斑)이 일어나 실명하게 된다.
초기의 치료로는, 에젤린점안(點眼)이나 압박포대를 하지만 별 효과는 없다. 돌출의 정도가 가벼운 경우에는 콘택트렌즈를 쓰면 시력이 크게 증진되나 근본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요법으로는 각막후면절개 ·각막십자절개 ·각막이식 등이 있는데, 특히 각막이식의 성공률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