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보성 잠바 사건!!!

71번 작성일 07.12.06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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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WISS] POS 염보성 인터뷰, "평소에 K-SWISS 옷을 너무 갖고싶었다"

서바이버에서 오영종을 잡으며 당당히 잠바 수거에 성공했던 염보성.
하지만 이번엔 잠바뿐만이 아니다. 잠바는 물론 신발,티셔츠,바지까지 따라 들어오게 되었다. 
흥분한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한 염보성의 대답을 들어보자.

-기분이 어떤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잠바 한 벌만 얻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의류를 부상으로 받는것이 목표에 있었나?
▶당연하다. 듀얼토너먼트 스폰서가 K-SWISS 라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칼을 갈아왔다. 저번 듀얼토너먼트는 우승자에게 구룡쟁패 아이템을 준다길래 관심이 없었다. 난 구룡쟁패를 하지 않는다(웃음)

-특별히 의류에 집착을 하는 이유는?
▶원래 일단은 개인리그에서 목표 없이 욕심내지 않고 경험을 쌓으려고만 했었는데, 어느 날 꼭 마음에 드는 잠바를 발견하게 되었다. 오영종 선수를 이기면 그 잠바를 엄마가 사준대서 죽을힘을 다해서 오영종선수를 이겼다. 그 후 그 잠바를 착용하고 피씨방 예선에서 변은종 선수를 2:0으로 꺾었다. 나에게있어 그 잠바는 보물1호다(웃음)

-4경기에서 졌을때 무슨생각이 들었나?
▶강 민 선수도 잠바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절대 질수없다고 생각했다.

-차기 스타리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스폰서가 아디다스나 나이키가 됐으면 좋겠다. 퓨마도 괜찮다.

-앞으로 각오 한마디.
▶차기 스타리그가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그때까지 최대한 엄마를 졸라 득템을 하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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