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노예 18년 기사가 나간 다음,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권진영 대표의 성격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제보자와의 대화를 옮깁니다. 그는 루XXX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그분이 등장했을 때, '조심하라. 질문하지 마라'는 무전이 왔어요. 그분이 쇼핑을 다 끝내고 나왔을 때, 저는 페라리를 발렛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권진영 대표는 페라리 배기음을 트집 잡았다고 합니다.
"야 이 새X야. 너 내려봐. 이 새X, 내가 지나가는데 왜 소리를 내냐. 너 때문에 위협감을 느꼈잖아. 여기 직원들 다 나오라고 해."
제보자에 따르면, 거의 무릎 꿇기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그때 받은 모멸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제보를 해왔습니다.
당시 루XXX 직원들은 "저 사람이 후크 대표다. 원래 저런데 구매력이 대단해서 아무도 말을 못 한다"며 위로(?)했다고 합니다.
권진영 대표는 기부 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보도자료를 뿌렸으니까요. 진위 여부는 후속 기사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