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KBS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
광산 김씨 패밀리가
파리 여행 첫 번째 코스로 에펠탑에 감
전망대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 위해 대기하는데
((다들 전망대 올라갈 생각에 들뜬 모습 넘 귀여움ㅋㅋ
꼭대기 도착 후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밖에 나갔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맴찟ㅠ
한층 아래는 괜찮을까 싶어 내려가는데
여기도 상황은 마찬가지...
어르신들 표정 실시간으로 변하는 게 보임ㅎㅎ;;
((와... 보는 내가 다 불편ㅠ 근데 날씨 문제는 진짜... 답도 없음
이후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는데
하필 안개에 비까지 내리는 상황;;;
((진짜 대환장 파티 아님
며느리한테 대놓고 뭐라고는 안 하시는데 시어머니 반응 ㄷㄷㄷ
((와...부모님이랑 갔을 때도 저 상황에서 식겁했는데 시부모님이면 생각만 해도 아찔;;;
이런 분위기 속
에펠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안개 때문에
안 보여서 분위기가...
근데
며느리가 몰래
시부모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함
그래서 비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던
시어머니 마음도 점점 풀림
진짜 보는 내내 날씨 때문에 여행 망치면 어쩌나 했는데...
며느리 덕분에 분위기가 풀려서 다행인 듯!
날씨만 좋았어도 딱이긴 한데ㅠ
부모님이랑 여행 가는 것도 힘든데
시부모님이랑은 진짜 대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