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477석 못채운 콘서트 ‘팬심 이반’ 

니네가뭐라고 작성일 23.04.20 13:38:53 수정일 23.04.23 2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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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4년 만 여는 아시아 투어 콘서트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이승기가 지난 2019년 개최한 아시아 팬미팅 이후 4년 만 아시아 투어다. 

이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등 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지만 성과는 시원치 않다.

477석 규모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되지 않은 채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4월 20일 오전 9시 기준 하루 평균 33석이 팔리지 않았다. 

4일간 총 1,908석 중 약 130석 이상 티켓이 팔리지 않은 것.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기로 유명한 이승기 막강한 티켓파워를 기대했으나, 

예매율은 씁쓸한 상황이다.

서울 공연이 예정된 다른 가수와 비교했을 때도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오는 6월 열리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팔렸다. 오는 22일 열리는 '싱어게인' 

우승자 김기태 첫 단독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콘서트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남았기에 아직 예매하지 않은 팬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취소 표가 다수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바른 청년 이미지로 수년간 압도적 호감도를 쌓아왔던 이승기가 

최근 이다인과 결혼 후 '처가 이슈'로 여론이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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