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신곡 'ETA' 음악 방송 무대 도중 아이폰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ETA' 무대를 꾸몄다.
신곡 'ETA'는 빠르고 신나는 비트 위 역동적이면서 힙한 스타일의 무대 퍼포먼스가 특징. 무엇보다 이번 곡은 애플과의 협업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 모든 촬영을 아이폰으로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아이폰 광고로도 온에어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 역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뉴진스만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뜻밖의 이슈가 발생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휴대폰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무대 위에서 약 20초 동안 그대로 재현된 것.
음악 방송에서 처음 시도하는 휴대폰 퍼포먼스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우선 뉴진스만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를 따라하는 것뿐" "독특하고 틀을 깬 발상" "신선하고 재밌다" 등으로 재밌다는 반응.
반면 "대놓고 광고를 하네" "광고보는 느낌" "음악 방송을 광고로 이용할 수 있나" 등 간접 광고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부정적 반응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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