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구성 및 원안을 담당하는 우부카타 토우, 캐릭터 디자인의 히라이 히사시, 제작의 XEBEC 등 이미 <창궁의 파프너>에서 멋진 팀웍을 과시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한 번 뭉쳐서 새롭게 선보이는 SF 애니메이션이다. 1996년 제1회 스니커 소설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우부카타 토우는 최근 본업인 소설가보다 애니메이션 기획 및 각본에서 더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궁의 파프너> <슈발리에> 등 탄탄한 각본이 빛을 발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그는, GONZO에서 진행되던 자신의 소설 <마르두크 스크램블>의 애니화 기획이 중지되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새로운 작품 <히로익 에이지>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식지 않는 존재감을 알렸다.
황금, 은, 청동, 영웅, 철 등 크게 5개의 종족이 우주로 진출한 시대를 배경으로, '영웅의 종족'의 힘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 소년 에이지와 자신의 종족을 지켜내고자 하는 공주 디아네이라를 통해서 우주의 패권과 종족의 존망을 둘러싼 운명의 싸움을 그려갈 예정이다. 특히나 복잡한 세계관 속에서도 '인간을 다루는' 드라마를 잃지 않으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엿보인다. 2007년 들어서 저마다의 개성을 간직한 SF, 메카닉 작품들이 많이 선을 보이고 있는데, 이 작품 <히로익 에이지>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 것인지 기대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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