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작] 역경무뢰 카이지 제1화

이카루스의꿈 작성일 07.10.0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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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룩 카이지라고 하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작품소개-

코단샤(講談社)의 만화 잡지 '주간 영 매거진'에서 연재되고 있는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도박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 마찬가지로 도박(마작)을 다루고 있는 동작가의 작품 '아카기'가 2005년에 애니화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카이지 시리즈에 대한 애니화 기대도 높아져갔는데, 드디어 2007년 가을을 맞이하여 애니메이션이 선보이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역경무뢰 카이지>로 결정되었지만, 원작은 국내에서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제목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된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제1장 '희망의 배'와 제2장 '절망의 성'까지를 다루었고, 이후 2000년부터는 제3장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욕망의 늪'이 연재 개시되면서 '도박파계록 카이지'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3장 종료 후에는 다시 '도박타천록'이라는 제목으로 변경되어 제4장인 '갈망의 피'가 연재되고 있다.

이야기는 되는 일 하나 없는 청년 카이지가 거액을 빚을 변제받기 위해 하룻밤의 위험한 도박에 빠져들면서 시작된다. 밑바닥 '쓰레기'들만이 모여드는 도박판에서 서로를 속고 속이며 바닥까지 추락하는 카이지의 모습을 통해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은 처절할 정도로 쓰디쓴 인생을 대리체험하게 된다. 치밀한 심리 묘사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복잡미묘한 게임의 룰은 전작인 '아카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카기'가 마작이라는 특정 소재를 다룬 데 비해 '카이지'는 한정 가위바위보, 인간 경마, E-카드, 파칭코 등 독특한 도박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어, 특정 도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조금 더 쉽게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은 <투패전설 아카기>와 마찬가지로 매드하우스가 맡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아카기의 사토 유조(감독) & 타카야시키 히데오(각본) 콤비도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캐릭터 디자인은 아카기의 작화감독이었던 타카다 하루히토가 맡아, 원작의 팬들로부터 "카이지가 미화되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거친 펜선을 깔끔하게 살려내었다. 성우 역시 아카기 역을 맡았던 배우 하기와라 마사토가 재기용되어, 후쿠모토표 애니메이션의 주요 주자들이 모두 재집결한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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