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이번 E3 신작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는 게임의 하나인 '드래곤볼 파이터 Z'의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2D 대전 격투 게임의 명가 아크 시스템 웍스가 드래곤볼 Z와 퓨전했다.'고 언급한 반다이남코 측은 2018년 초 PS4, Xbox One, PC로 발매되는 이 게임이 영어와 일본어 음성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비주얼 때문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각종 이펙트로 되살린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은 드래곤볼 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또 2D 격투 게임이지만 캐릭터를 3D로 제작한 덕분에 입체적인 카메라 연출이 가능하고, 1080p 해상도에 초당 60 프레임을 구현하여 조작 반응에 민감한 코어 격투 게이머도 만족시키고 있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베지터, 오공, 마인 부우, 오반, 프리저, 셀의 6인뿐이지만 앞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며, 각 캐릭터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과 스타일도 재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