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이 남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통산 149승, 최고 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 투수로 전락하고, 집에서도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유란’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그라운드의 고물투수, 온갖 스캔들의 중심엔 언제나 그가 있다!
사건 사고의 달인, 윤도훈
참을 忍만 삼천번, 철부지 윤도훈의 머리 위엔 언제나 그녀가 있다!
뒷수습의 달인, 오유란
그들의 본격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