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의 감성에 대하여

아리까리 작성일 13.07.11 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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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몰이중인

불편한진실의 커플 김지민, 김기리!

이 두사람의 오글거리는 연기로 드라마를 시청했던 관객들로 하여금

비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공감대가 웃음포인트가 되며 한창 방영중인데요.


일례로!(소설을 써보자면.......)

대학 동창 사이인 A남과 B녀 둘은 서로 너무도 친한 베스트프렌드 이지만 애인은 아니다.

B녀는 신입생 때 자신의 사물함에 수선화을 놓아둔 이름 모를 그 청년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

A남은 지금 껏 여자를 한번도 사귀어 보지 못했다. 못생기고 말주변도 없다기보다 여자에대해 너무 무지했나보다.

어느날 B녀와 A남은 같이 수업을 마치고 나와 학생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며 다음수업과 과제,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A남의 핸드폰이 울린다. 벨소리가 바뀌었다. 김현철-수선화든 소녀!!!

B녀는 신입생때 기억을 떠올린다. 그녀는 반신반의하며

"에이 아닐꺼야!"  하며 이내 잊어버리려 애쓴다.

화창한 주말, A남이 "할일없으며 같이 점심이나 먹자" 라며 

B녀를 부른다. A남은 점심을 다먹고 난 후 

이렇게 이야기한다.

A남 : "내가 오늘 널 이렇게 부른 이유는....."

B녀 : "뭐야,..... 왜이렇게 진지해?!"

A남: "너랑 그만 절교해야 겟다"

B녀 : (당황하며) "무.. 무.... 무슨소리야?!!"

A남 : (가방을 뒤적거린다)

        자!!! (수선화를 내민다.)

B녀 : (만감이 교차하며) 서... 설마 그럼 니가...그

동시에 : "사물함 속 그 수선화?"

BGM : 한걸은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아무튼 이런 오글거림을 잘 사용하하는 작가가 있다.

신카이 마코토!

이미 유명한 이 애니메이션 감독은 1인체제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아래는

언어의 정원의 한부분이다.


주변음과 배경은 극의 몰입도를 더 높혀주며 빠져들게 한다.

두 남녀는 대화가 아닌 속마음을 동시에 이야기 하고 있다.


다음은

단편 애니메이션 그녀와 그녀의 고양 이다. 5분짜리 단편이니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어찌보면 그냥 왠지모를 안타까움이 내 마음속에 생겨나는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겟는가?

매일아침 눈을 뜨면 처음보는 그사람 혹은 처음 생각이 나는 그사람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당신의 그사람은 누구인지.. 내가 궁금할 필욘 없지만 

그사람에 대한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고민을 내일 말해보는 것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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