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부 작품에선 아시아 계열 캐릭터를 노골적으로 비하하거나, 옐로우페이스(Yellowface)같은 인종차별 행위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만, 시대가 변화한 덕분에 조금씩 개선되고 발전해 1970년대에는 '프리덤 포스'의 '슈퍼 사무라이', 1980년대에는 'G.I. Joe' 시리즈의 '퀵 킥', 1990년대에는 '캡틴 플래닛'의 '기', 2000년대에는 '샤올린 쇼다운'의 '오미', 2010년대에는 '애로우'의 '야오 페이', 2020년대에는 '배트맨: 소울 오브 더 드래곤'의 '레이디 시바' 등 아시아 계열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도와주거나, 주연급 캐릭터들 중에 하나로 나오는 작품들도 제작됐습니다.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시아 계열 인물 중에선 제목에서도 언급한 故 '자니 윤'(윤종승, 1936~2020)도 있는데, 미국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로 인기를 끌어 NBC '쟈니 카슨의 투나잇 쇼'에도 30번 넘게 출연했으며, 한국에서 1980년대부터 방송을 시작한 '자니윤 쇼'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코미디언 '남희석'도 고등학생 시절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
(스포일러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Tubi에서 공개 중인 '데이 콜 미 브루스?' 영화 본편을 아래 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ubitv.com/movies/520105/they-call-me-bruce
1982년에는 '자니 윤'(주인공 및 할아버지 1인 2역) 및 '노인과 바다'로도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손녀 '마고 헤밍웨이'(칼멘 역)가 출연한 저예산 B급 코미디 영화 '데이 콜 미 브루스"'(They Call Me Bruce?)가 개봉했고, 평범한 요리사인 주인공이 우연하게 편의점 강도를 쓰러뜨린 것이 기사화되면서 유명해지자 범죄조직이 마약 운송에 주인공을 이용하려 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Tubi에서도 공개 중이니 위의 링크를 참고 부탁 드립니다.
경찰이 면허증 없이 무기를 갖고다닌다며 단속하자 쌍절곤을 젖가락이라 우기며 음식을 집어먹거나, 원더 우먼 배경음악이 나오며 주연급 인물 중 한명이 공중전화에서 몰래 회전하며 닌자로 변신한 뒤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등 코미디 요소와 액션 요소가 합쳐진 작품으로 당시 흥행에 성공했으며, 한국에서도 기사화됐는데 당시 언론 기사에서는 「데이 콜 미브루스」(그들은 나를 브루스라 부른다)라는 제목으로 표기했고, 이후 1999년에 SBS에서 방영할 때는 '내 이름은 브루스'라는 제목으로 방송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在美(재미)영화인이만든 코미디劇(극) 매스컴好評(호평)받으며 與行(여행)성공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3030200329212004&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3-02&officeId=00032&pageNo=12&printNo=11515&publishType=00020
在美(재미)코미디언 자니 尹(윤)씨 美劇場協(미극장협)「최고의俳優(배우)」로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305020032920201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5-02&officeId=00032&pageNo=2&printNo=11566&publishType=00020
자니윤 주연 액션영화 내 이름은 브루스(S 밤 0시30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9090100289124011&editNo=6&printCount=1&publishDate=1999-09-01&officeId=00028&pageNo=24&printNo=3596&publishType=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