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외계인이 온 작품들 ft 별에서 온 기사 (1985) 무료 공개

콩라인박 작성일 22.08.05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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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중에서 현대 혹은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인이 나오는 작품들이야 수없이 많이 존재합니다만(분류에 따라선 1945년부터 현대로 분류하거나, 혹은 지금도 근대인 것으로 보는 분류도 존재) 이 중에서는 당시 기준으로도 과거 시점에 외계인이 오는 내용을 다룬 작품들도 여럿 있어서 이 중 일부나마 정리해봤습니다.(이미지 파일명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원래 외계+인 1부 개봉할 때 즈음에 올리려다 타이밍 놓친 글에 '프레이'만 살짝 추가해 올린 겁니다)

 

 

 

 

 

"외계인이 피라미드를 세웠다"는 유사고고학의 모순들 | 세라 커닉(Sarah Kurnick)

 

https://www.ted.com/talks/sarah_kurnick_aliens_built_the_pyramids_and_other_absurdities_of_pseudo_archaeology?language=ko

 

(한국어 자막 이용 가능하며, 작동 안 할 경우 잠시 다른 자막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한국어 자막으로 전환하면 정상 작동합니다)

 

그런데 Ted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언급된 바 있으며 후술할 스타게이트 시리즈에서도 언급될 사항입니다만, 자금 회수를 걱정 안 해도 되는 개인 휴대폰 촬영 영화나 저예산 실험 영화들과 달리 극장 상영용 영화들은 시각 자극이나 흥미 유발을 통해 투자된 자금 대비 흑자를 보는 것이 목적이라 언뜻 보기에는 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어디까지나 현실과는 다른 픽션(허구)이란 점은 미리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 여러 픽션(혹은 일부 흥미성 TV 프로)에서 돈과 관심을 목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엉터리 음모론적 내용을 활용하다가 오해가 생기다보니, 이집트인 폄훼 등 인종 차별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존재하니 이 점 역시 주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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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Xipéhuz (1887)

 

1887년 프랑스 소설로 나온 작품으로 선사시대 유목민들과 무기체 지적 생명체와 격돌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당시로선 아직 용어가 정립되지 않았으나 후대에선 이 작품을 SF(사이언스 픽션) 소설의 초창기 작품, 혹은 외계인과의 대결을 다룬 작품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존재하며, 이 소설 제목이 후대에 발매된 보드게임의 외계인 이름으로도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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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of Dreams (1934)

 

SF 작품들을 수록한 잡지인 'Wonder Stories' 1934년 11월호에서 단편 소설로 공개된 작품. 새처럼 생긴 화성인들이 나와 자신들의 이름을 '토트'라 자칭하는데, 이집트 신들 중에도 토트란 이름의 신이 존재하며 기원전 15000년의 과거에 이집트로 와서 영향을 줬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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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Exilados de Capela (1949)

 

브라질에서 소설로 나온 작품으로 신들 그리고 아담으로 알려진 이들이 실은 외계에서 온 존재들이란 설정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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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매스 앤 더 핏 Quatermass and the Pit (1958–1959, 1967 *)

 

영국에서 TV 시리즈, 영화,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전개된 쿼터매스 (Quatermass) 시리즈 중 1958~1959년에 방송된 흑백 TV 시리즈 작품으로 과거에 지구로 왔던 화성인의 유골과 우주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전쟁 위기, 인종 차별, 폭력 등의 여러 문제들이 결국 지구인 역시 멸망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주제 의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967년에 컬러 영화 리메이크판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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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크루세이드 The High Crusade (1960, 1994 *)

 

잡지 'Astounding' 1960년 7, 8, 9월호에 연재한 뒤 이후 단행본으로 편집해낸 미국의 SF 소설 작품.

중세 시대에 잔혹한 외계인 제국의 우주선이 지구도 식민지로 만들려고 정찰하러 왔는데, 기계에 의존해살다 백병전 방법을 잊어버려 지구인들에게 패배하고, 주인공 일행이 우주선에 올라와있는 동안 생포된 외계인이 다른 외계 식민지를 목적지로 자동 운행을 시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보드 게임이 1983년, 실사판이 1994년에 코미디 영화로 나왔으며, 한국에선 '크루세이더 : 로저경 외계에 가다'로 수입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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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Finest #138 (1963년 12월호)

 

DC 코믹스의 연재작 'World's Finest' 이슈 138에선 외계인들이 지구의 현대인에게는 자신들의 무기가 안 통하자 과거로 시간여행해 정복하는 방법을 택하고, 이에 슈퍼맨, 배트맨, 로빈도 카터 니콜스 교수의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The Flintstones "The Great Gazoo" (1965)

 

쥬라기 시리즈 특집 1에서 소개했던 작품 '플린스톤'에서도 시즌 6 에피소드에서 외게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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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 (1978)

 

1978년부터 신문 만화로 연재된 작품으로 이 버젼에서는 좌자가 초능력으로 조조를 혼쭐낸 뒤 UFO 비행접시를 타고 떠나는 외계인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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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노시시 Black Lion (1978, 1992 *)

 

1978년부터 주간지에 연재된 작품으로 언뜻 보기에는 닌자 '시시마루'가 주인공인 시대극 만화로 보일 수 있으나 과거 시대 사람들 복장으로 변장한 미래인, 과거시대에 등장한 오버 테크놀로지의 병기, 우주의 지적생명체가 죽은 사람을 사이보그로 되살리는 등 시공을 초월한 내용 역시 나왔으며 1992년에 애니화됐습니다.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 Life of Brian (1979)

 

예수가 탄생할 당시 바로 옆 집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코헨'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으로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튼'이 나온 영화들 중 하나이기도 하며, 이 글에서 소개한 점에서 눈치채실 수 있다시피 작 중에 외계인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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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합성 포스터)

 

슈퍼맨 3 초안 Superman III (1980, 1981)

 

예산 문제로 내용이 축소, 간소화되기 전의 초안에선 브레이니악이 과거로 가는 내용도 있었으며 보다 자세한 것은 이전에 썼던 글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더 피닉스 The Phoenix (1981, 1982 *)

 

과거에 외계인이 지구로 와서 잠들어있다가 20세기에 깨어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1981년에 TV 영화 (겸 시청자 반응 확인용 파일럿 필름), 1982년에 정규 편성 TV 시리즈로 방송됐습니다.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 (1983, 1987 *)

 

1983년에 보물섬에 연재, 1987년에 애니화된 작품. 외계인들이 공룡시대에 와서 지구인(공룡) 중 하나인 둘리를 조사해본 뒤 본래 지구에 벌어질 일에 개입하면 안 되지만 조사대상이 되어준 둘리는 빙하기에서 살아남을 기회를 주겠다며 초능력을 부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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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ricoastworldwide.com/

 

https://flixhouse.com/v/788

 

용의 기사 El caballero del dragón (1985)

 

영문권에선 '스타 나이트', 한국에선 '별에서 온 기사'로 알려진 작품으로, 중세 사람들이 우주선을 용으로 오해하며, 우주선을 타고 온 외계인과 공주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스페인 영화입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트라이코스트 월드와이드, 플릭스하우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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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더 2: 퀴크닝 Highlander II: The Quickening (1991)

 

하이랜더 시리즈 중 극장 개봉용 영화로 나온 작품들 중 하나이며 하이랜더의 정체가 과거에 지구로 온 외계인들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극장판과는 다르게 편집된 감독판인 '레니게이드 컷'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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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Horse Comics #1-2 (1992년 8월호, 9월호)

 

미국의 만화 출판사 '다크 호스 코믹스'가 '프레데터'를 만화로 연재할 권한을 얻은 뒤 영화 '프레데터 2'에서 프레데터들이 과거에도 지구에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면을 적극 활용해 코믹스에서 프레데터들이 수렵 생활을 하던 시절 마사이족 원주민, 막부 시대 사무라이, 프레데터 2에 나온 18세기 권총 주인 등 여러 인물들과 만나는 내용이 연재됐습니다.(관객 및 독자들이 지구인 캐릭터에 더 호감을 느낄거라 판단해서인지 대부분의 작품들은 다른 캐릭터들이 사망한 이후 운 좋게 살아남은 지구인 주인공이 마지막에 프레데터에게 승리하는 내용 내지는 공동의 적 때문에 주인공과 프레데터가 임시 협력을 하는 내용이 주로 나온 편)

이 중 Dark Horse Comics 이슈 1 및 2에 걸쳐서는 마사이족 전사인 주인공이 마을사람들을 사냥해 죽인 프레데터에 맞서 정면승부가 아닌, 맹수들을 잡으며 얻은 경험과 지혜로 해결하는 내용이 대사 없는 무언극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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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시리즈 Stargate (1994, 1997 *)

 

1994년의 극장 영화가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며 이후 1997년의 TV 시리즈로도 전개된 작품.

이집트 피라미드 문명은 이집트인이 자력으로 만든 것이 아니며, 이 과정에서 이집트인과 외계인의 관계가 선의의 목적으로 교육 및 도움을 제공 받은 게 아니라 사악한 외계인의 지배를 당한 걸로 나오는데 이 사악한 외계인은 이집트 신들을 연상시키는 명칭과 복장으로 묘사, 그리고 소위 말하는 기브 미 초콜렛 유형의 내용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묘사로 문제가 생겨(이집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화 정보지 '로드쇼'에서도 백인우월주의적 내용에 대해서 불편함을 드러내는 기사를 쓰기도) 이후 TV 시리즈에서는 외계인 설정을 전부 없애지는 못하는 대신 다른 문명도 이집트처럼 외계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와, 백인들도 혼자 힘으로 한 것이 아니니 우월감 가져선 안 되는 처지가 되는 등 기존의 문제 있던 설정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신비 고고학으로 치장한 백인 우월주의 스타게이트

 

https://mdl.dongascience.com/magazine/view/S199706N014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어느날 이집트 사막 한가운데서 신비한 원형의 인공물이 발견된다. 학계의 진보적인 학자 다니엘 잭슨 박사는 이 고대 인공물이 또 다른 세계의 출입구라는 것을 밝혀내고 스타게이트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스타게이트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떠날 정찰대가 구성되는데, 지휘관으로 임명된 잭 오닐 대령은 새로운 세계정복을 위한 비밀임무를 부여받는다. 스타게이트를 통해 지구로부터 수백만 광년 떨어진 은하계의 한 혹성 나가다시에 도착한 잭슨과 오닐은 고대 이집트의 분위기를 지녔지만 지구보다 앞선 문명을 가진 이들이 인류의 고대 이집트문명을 건설했으리라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한편 외계세계의 지도자 라는 스타게이트를 이용해 지구침략의 음모를 꾸미고, 잭슨과 오닐은 지구의 운명을 구하고 또 무사 귀환을 위해 시간의 한계와 라의 음모를 상대로 싸움을 시작한다.

 

 

 

비스트 워즈: 트랜스포머 Beast Wars: Transformers (1995)

 

토이라인, TV 시리즈, 코믹스, 비디오 게임 연계로 나온 작품으로 오토봇, 디셉티콘의 후손격인 맥시멀, 프레데콘 소속인 캐릭터들이 원시시대 지구로 와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사무라이 잭 Samurai Jack (2001)

 

사무라이 주인공 '잭'이 사악한 '아쿠'와 싸우다 미래로 오게 된 뒤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아쿠를 물리치려는 한편으로 과거로 돌아갈 방법도 찾는 내용을 다룬 TV 시리즈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아쿠는 작중 외계의 검은 덩어리 중 일부가 지구에 떨어져온 것으로 묘사됩니다.

 

 

 


 

퓨처라마 Futurama 'A Pharaoh to Remember' (2002)

 

현대인에 살던 주인공이 미래로 가게 된 뒤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TV 시리즈 작품으로 단순히 자극적 개그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문제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적 내용으로 평론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중 시즌 3 에피소드 'A Pharaoh to Remember'에선 툭하면 이집트 문명을 외계인 도움에 의존했다는 음모론으로 비하하던 것을 역으로 비꼬아서 풍자하여 오히려 외계인이 이집트인의 교육과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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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A: 쇼군 오브 스틸 JLA: Shogun of Steel (2002)

 

DC 코믹스에서 원샷(1부작)으로 발매한 작품들 중 하나로 슈퍼맨 (칼 엘) 등 슈퍼맨 시리즈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현대 미국이 아니라 막부 시대 일본에 내려와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AVP: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AVP: Alien vs. Predator (2004)

 

위에서 언급한 다크 호스 코믹스에서 연재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코믹스가 인기를 끌자 해당 소재를 실사화시킨 작품으로 이 버젼에선 프레데터들이 지구에 와서 지구인들을 지배하며 피라미드를 만든 것으로 나옵니다. 아래 내용은 KMBD에서 인용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탄생하기 한참 전, 이미 지구상에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가 한차례 격돌했었다. 인간보다 훨씬 발달된 문명생활을 했던 프레데터 종족은 지구에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인간에게 신으로 군림하면서 그곳에서 중대한 의식을 거행했다. 바로 젊은 프레데터가 가장 강력한 종족인 에이리언과의 대결에서 살아 남으면 그들에게 전사의 지위를 주었던 것. 인간은 신적인 존재인 프레데터의 이러한 의식을 위해서 에이리언의 숙주가 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쳤다. 하지만, 대결의 양상이 변하여, 에이리언의 어마어마한 번식을 막지 못한 프레데터는 자폭 장치를 작동시켰고, 그 결과 두 종족은 물론, 인간의 문명까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로부터 수 천 년이 지난 현재, '웨이랜드' 기업의 광물탐사위성을 통해 남극 빙하 2000 피트 (약 600m) 아래에서 고대 건축 모양의 이상열이 감지되고, 그것은 고대 아즈텍, 이집트, 캄보디아 양식이 혼합된 피라미드로 밝혀진다. 이에 기업의 총수인 찰스 비숍 웨이랜드는 모험가이자 환경가인 렉스를 리더로, 고고학자, 과학자, 무장 용병들로 탐험대를 구성하고 역사적인 발굴을 위해 남극으로 출발한다.

 

바로 그 순간 외계에서는 프레데터 일행이 100년 만에 돌아온 사냥일을 맞아 지구로 향한다. 사실 남극에서 관측된 피라미드의 열선은 인간을 유인하기 위해 프레데터가 쳐놓은 미끼였던 것. 수천년 전 인간에게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던 프레데터는, 100년에 한번씩 지구에 찾아와 인간을 숙주로 에이리언을 번식시킨 다음 어린 프레데터들의 전사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에이리언 사냥'을 시켰었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에이리언의 번식을 막지 못해 전세가 불리해지자, 프레데터가 자폭 장치를 작동시킴으로써 두 종족은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프레데터는 남극에 묻혀진 피라미드에서 100년을 주기로 에이리언 사냥을 계속해 왔던 것이다. 이제 다시 사냥일이 되자 프레데터는 어린 프레데터 둘을 이끌고 지구로 돌아왔고, 에이리언을 만들어낼 숙주로 이용하기 위해 탐험대를 남극까지 유인한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채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간 렉스 일행은,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에이리언 알을 낳는 퀸 에이리언을 깨우게 되고, 미로 같은 피라미드에 갇힌 탐험 대원들은 하나둘씩 에이리언의 숙주가 되어 간다. 가까스로 숙주 신세를 면한 렉스는 탈출구를 찾다가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무시무시한 싸움을 목격한다. 그때 어린 프레데터 둘이 치열한 혈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에이리언의 기습에 죽임을 당하자, 가장 강력한 프레데터 리더인 스칼( Scar)이 본격적인 에이리언 사냥에 나선다.

 

이제, 엄청나게 거대하고 포악한 퀸 에이리언과, 최강의 전사로써 에이리언을 하나씩 사냥해가는 프레데터 리더 스칼의 어마어마한 전투가 시작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외계종족의 전투지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진 렉스. 그녀는 다시 지구가 초토화되는 비극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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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탕카 (2004)

 

2004년부터(네이버 공개는 2006년) '포커스'에 연재된 신문만화로 이 중에는 조선시대에 프레데터가 온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아웃랜더 Outlander (2008)

 

위키피디아 표기를 인용하면 미국, 독일, 프랑스, 체코에서 합작한 SF 판타지 호러 액션 영화로 개봉한 작품.

'베오울프' 전설을 각색해 고대에 외계 전사와 괴물이 지구로 온 뒤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으며 아래 내용은 씨네21에서 인용했습니다.

 

바이킹 시대 노르웨이의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대형사건을 다룬다. 난파한 우주선에서 괴수 무어렌이 지상의 바이킹을 몰살하면서 탈출하자 또 다른 외계 전사 카이난(제임스 카비젤)은 난폭하기로 소문난 바이킹 전사들과 함께 무어렌을 뒤쫓는다. 외계의 하이테크와 바이킹의 원시적인 무기가 난무하는 독특한 영화

 

 

 

AVN: 에일리언 vs 닌자 AVN: Alien vs Ninja  (2010)

 

위키피디아 상에선 SF 무협 액션 코미디 영화로 분류된 작품으로 제목에 적나라하게 적어놨듯 과거시대에 외계인이 와 닌자와 대결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래 내용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될 당시 소개문입니다.

 

오래전 일본, ‘이가닌자’라고 불리던 닌자들은 어느 날 하늘을 가로지르는 불덩어리를 보게 된다. 그건 다름 아닌 외계인. 잔혹한 외계인들은 이가닌자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잡아먹는다. 겨우 살아남은 야타마와 다른 닌자들은 동료의 원수를 갚겠다며, 외계인의 뒤를 쫓지만 그들의 무기는 외계인들에게 아무 소용이 없고 결국 닌자들은 숨겨놓았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데...

(2011년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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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소어즈 Vs 에일리언즈 Dinosaurs Vs Aliens (2012)

 

'맨 인 블랙' 실사판을 연출한 '배리 소넌펠드', 인기 만화의 줄거리를 수차례 쓴 작가 '그랜트 모리슨'의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제목에서도 유추 가능하시듯 아직 인간이 없던 시절에 공룡들과 외계인들이 대결하는 내용을 다뤘으며, 모션 코믹(움직이는 만화)으로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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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프리퀄 Man of Steel Prequel (2013)

 

DC 코믹스에서 영화 '맨 오브 스틸'에 맞춰 영화 이전 시간대를 다룬 프리퀄 만화로 낸 작품으로 이 작품에선 크립톤 행성의 카라 조엘이 다른 행성에 테라포밍 가능 여부를 알아보러 조사하는 인원 중 한명이 됐으며, 이후 지구로 도착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별에서 온 그대 My Love From The Star (2014)

 

SBS에서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TV 시리즈 작품으로 극 중 조선시대에 외계인이 온 것으로 나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SBS에서 전회차 VOD를 무료로 공개 중입니다.

 

https://programs.sbs.co.kr/drama/lovefromstar/vod/52862/22000090845

 

 

 

스크랫: 스페이시드 아웃 Scrat: Spaced Out (2016)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 작품들 중 홈미디어용으로 나온 작품들 중 하나이며, 그 외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에 대해 보다 자세한 것은 이전에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정리한 글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DC 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로(이전에도 1997년 실사판이 존재) 과거에 외계인들의 침략을 아마존 전사들, 아틀란티스 해저인들, 지구인 병사들, 신들, 그린 랜턴 등 여러 세력들의 협력으로 물리치는데 성공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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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프라임 Earth-Prime #3 (2022)

 

DC 코믹스에서 연재한 Earth-Prime 이슈 3 (2022년 5월 3일)는 TV 시리즈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와 연계한 만화이며 네크리안 외계인이 고대 이집트에 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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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Alienoid (2022)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극장 개봉용 2부작 영화로 나오는 작품으로 이전에 '전우치'를 선보였던 영화 연출가 '최동훈'이 연출을 맡았습니다.(과거보다는 현대 이야기 분량이 더 많았던 전우치 때와 달리 이번 작품은 과거 시절 이야기도 거의 대등하게 큰 비중으로 나오는 편)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왔다”

 

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시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그리고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오르는데…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0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출처 : ko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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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Prey (2022)

 

프레데터 시리즈 중 스트리밍 서비스용 영화로 나온 작품으로 서양인들이 미국을 만들기 전,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 하나인 코만치 부족이 살던 곳에 프레데터가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평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코믹북닷컴 기사에 따르면 코만치어 더빙으로도 제작했으며,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Prey to Premiere With Comanche Language Dub, Marking First Movie Ever

 

https://comicbook.com/movies/news/prey-to-premiere-with-comanche-language-dub-marking-first-movie-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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