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내용이 조금이라도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지 우려되어 다이렉트로 감상하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들에서 지역 한정으로 무료 공개 중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pluto.tv/en/on-demand/movies/a-royal-affair-2012-1-1
https://www.crackle.com/watch/8BD0531F-9D86-4B76-B87C-C4B47176A743
https://watch.plex.tv/movie/a-royal-affair
기원 전 73년에 검투사들과 노예들이 벌인 항쟁을 각색한 1951년 소설 '스파르타쿠스'와 해당 소설의 1960년 실사판, 184년 '황건의 난'을 시작으로 100년에 걸쳐 진행된 역사를 소설로 각색한 '삼국연의' (한국에서의 통칭은 '삼국지')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게임 '삼국지 영걸전' (1995)을 포함한 수많은 영상화 작품들, '노먼 매클린' (1902~1990)이 자신의 삶을 자서전 성격의 소설로 낸 1976년 작품 '흐르는 강물처럼' 및 1992년 실사판 등 실화를 소설로 각색한 후 이를 다시 영상 매체로 2차 각색한 작품들은 여러 사례들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이 중에는 18세기 덴마크 왕가에서 있었던 실화를 각색한 소설 'Prinsesse af blodet' (2000) 및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니콜라이 아르셀' 연출에 '알리샤 비칸더', '매즈 미켈슨', '미켈 보에 폴스라르', '트리네 디르홈', '데이빗 덴시크', '토마스 W. 가브리엘손' 등의 출연진이 나온 실사판 작품인 덴마크 영화 '로얄 어페어' (덴마크어 제목: En kongelig affære, 영어 제목: A Royal Affair, 2012)도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uto, Crackle, Plex에서 지역 한정으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pluto.tv/en/on-demand/movies/a-royal-affair-2012-1-1
https://www.crackle.com/watch/8BD0531F-9D86-4B76-B87C-C4B47176A743
https://watch.plex.tv/movie/a-royal-affair
이 작품은 홍보자료 등에선 3각관계 위주로 언급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만 표면 상에 드러난 스캔들 내용 뿐만 아니라 근대 계몽주의로 인한 개혁 시도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는 분석도 나왔고, 평론적으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서 로튼토마토에서 신선한 토마토를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새틀라이트상의 수상작들 중 하나가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왓챠피디아에서 일부 인용했습니다.
절대왕정이 무르익던 18세기 덴마크. 편집증을 앓고 있는 왕 크리스티앙7세를 치료하기 위해 고용된 독일인 의사 요한은 뛰어난 언변과 어린 왕과 왕비를 감싸주는 포용력으로 그들의 신임을 얻어 나랏일에 참여를 하게 된다. 시대에 걸맞지 않은 자유로운 사상과 파격적인 개혁법안으로 귀족들의 견제를 받게 되지만 그런 자유로운 사상이 왕비 캐롤라인의 생각과도 맞닿아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급기야는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게 된다.
그 외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는 이 작품과 관련된 리뷰 (평론) 및 분석을 한 기사들도 존재하니 아래 링크들을 참고 부탁 드리며, 읽는 분에 따라선 스포일러로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존재할 수가 있으니 아직 작품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 부탁 드립니다.
[박유희의 스크린 산책] '로얄 어페어' 시대를 앞서간 혁명가와 왕비 '치명적 사랑'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21227000003
덴마크 왕가의 기묘한 삼각관계 <로얄 어페어>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2203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