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아동방치 사망 사건

얼륙말궁둥이 작성일 23.08.19 15:56:10 수정일 23.08.21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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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마마는 2010년 일본 오사카의 모 맨션에서 당시 3세였던 여자 아이 사쿠라코(桜子)와 당시 생후 21개월 이었던 남자 아이 카에데의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 당시 수많은 일본인들을 경악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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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범인이자 모친인 시모무라는 본래 가난하더라도 아이를 아끼는 모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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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외도로 인한 남편의 가출과 같은 이별로 인하여 애를 혼자 키우는 엄마가 되버린 시모무라는 자격증과 같은 것을 공부하게 되지만 수입이 사라지고 복지 신청을 해도 나오지 않는 예산 때문에 가난은 심해져 가고 결국 친구의 권유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집안은 쓰레기가 방치되고 아이들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끔찍한 환경이 되어가고 

어느날 엄마가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일이 일어난다.

 

어린 동생과 놀아주던 사쿠라코는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배는 고파져서 밖으로라도 나가 보려고 하지만

 

모친인 사쿠라코가 아이들이 나가지 못하게 테이프로 막아놓은 상태였기에 집 안에 감금된 상황이 되고 만다.

 

그렇게 결국 어쩔 수 없이 사쿠라코는 배고픈 동생을 위해 엄마가 해준 방식을 떠올려 작은 손으로 동생의 분유를 타주고

 

모친이 대충 만들고 방치한 볶음밥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랜다.

 

배는 고프지만 언젠가 엄마가 올 생각에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흥얼거리는 사쿠라코.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모든 음식이 다 떨어지자 사쿠라코는 의자를 이용해서 부엌을 찾기 시작하고

 

간신히 통조림을 찾지만 여는 방식을 몰라 그저 울먹이고 만다.

 

냉장고를 뒤지면서 화분의 식물을 먹거나 장난감 전화기로 엄마를 찾는 사쿠라코.

하지만 여전히 엄마는 올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동생과 함께 분유를 나눠먹는 지경이 된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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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도 사쿠라코는 동생의 생일을 잊지 않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지만 동생은 어째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집안의 모든 식량이 떨어지고 유통기한이 지난 마요네즈로 배를 채우는 사쿠라코.

 

그런 상황에서 모든 식량이 떨어지자 사쿠라코는 수돗물과 지점토 장난감을 뜯어 먹으며 어떻게든 배고픔을 달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영양실조로 쓰러져 제대로 움직일 힘도 남지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누군가 밖의 테이프를 찢으면서 집안에 온다.

 

그건 다름이 아닌 아이들의 엄마였고 

 

악취의 코를 막은 엄아에게 사쿠라코는 동생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통곡을 하는데...

 

(충격주의)

 

 

 

 

 

 

알고보니 이미 동생은 영양실조로 숨을 거두어 시체가 부패된지 오래였다.

 

그런 상황에서 모친은 살아남은 사쿠라코를 씻길 목적인지 옷을 갈아 입히고

 

그대로 욕조에 빠트려 익사를 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영화는 아이들의 시체를 포장하듯이 싸는 걸로 끝나는 결말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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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로 된 실제 사건은 더욱 끔찍하게도 모친이 집을 방문도 하지 않아서 

남매 모두가 아사하고 시체가 부패된 이후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체포된 모친은 "아이들에게 밥을 주거나 목욕을 시키는 일이 귀찮았다.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말로 충격을 주었으며 현재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현재도 감옥에서 복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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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일본 각지에 알려져 충격을 주었으며,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해당 사건의 맨션에 사람들이 굶어 죽어간 아이들을 위해 물이나 음식, 과자를 두고 가면서 추모를 했고 일본 사회의 아동 학대에 경각심을 준 사건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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