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이머가 선역으로 나오는 작품들 ft. 그란 투리스모 다큐멘터리 무료 공개 중

콩라인박 작성일 23.09.23 2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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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놀이를 결합한 매체인 '비디오 게임'(Video Game, 국립국어원 기준 순화어는 '영상 놀이')은 수십년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오면서, 언론 미디어 등을 포함 사회적 인식도 '비디오 게임' 및 '게이머'(표기에 따라선 '유저'나 '플레이어')에 대하여 새로운 문물 및 문화로서 인기를 끌고있다는 정보 전달 위주의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다소 노골적으로 유해 매체로 취급하는 기사가 나와 패러디 영상도 나오거나, 혹은 국위선양을 해줄 자랑스러운 대상들로 보도해주거나 하는 등 각양각생의 반응들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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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뿐만 아니라 픽션에서도 대우가 천차만별로 달라서 '로보캅 2'처럼 아케이드 게임 센터에서 부패 경찰을 붙잡는 장면이 나오는 등 배경으로 지나가는 작품들도 나오거나(당시 PPL 계약으로 '데이터 이스트' 사의 게임들이 등장) , '브레인 스캔'처럼 비디오 게임에 영향을 받은 주인공이 타락하는 등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사례도 있는 반면 비디오 게이머가 선역으로 나와서 활약하는 등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는데 이 중 일부나마 소개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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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센터 아라시' 시리즈 (1978)

 

70년대 잡지 연재 만화, 80년대 TV 시리즈, 90년대 비디오 게임 등으로 전개된 시리즈이며 비디오 게임의 고수가 주인공으로 나와 게임 대회에 나와 방송 출연을 할 뿐만 아니라 빌런들과 대결할 때도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하는 내용이 나왔으며, 이후 공식적인 시리즈는 아니지만 이 작품에 큰 영향을 받은 오마쥬격 작품인 '아케이드 게이머 후부키' (1998)도 잡지 만화로 연재 및 애니화가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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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의 마법사' (1989)

 

원제는 '더 위저드' (The Wizard)인 극장 개봉 영화로 닌텐도와 PPL 계약을 맺어 작중 주인공 일행이 NES(패미컴) 콘솔용 게임들 및 주변기기가 선보이는 게임 대회에 나가 활약하는 내용이 나왔으며, 저예산 아동 영화의 한계 속에서도 극장 수익으로 손익분기점 (제작비의 2배)를 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2차 매체들도 지속적으로 갱신되어 나오며 부가 수익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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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탄 사나이' (1993)

 

원제는 '서프 닌자즈' (Surf Ninjas)이며 세가와 PPL 계약을 맺어 작중 주인공 일행이 들고다니는 휴대용 게임 콘솔 겸 TV '게임 기어' 속에 벌어지는 일이 현실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하며, 이를 이용해서 게임 기어를 통해서도 현실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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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2006)

 

제목처럼 정직하게(?) 비행기에서 뱀들이 날뛰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호러 작품으로 작 중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가 활약해주는 내용이 나오며, 이후 주인공 '넬빌'도 '모두 플레이스테이션을 찬미할지어다!'(All praises to the PlayStation!)라고 외치는 대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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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2015)

 

본래 2010년에 나왔던 CG 단편 영화를 장편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디오 게임 캐릭터들이 현실에서 문제를 일으키자 비디오 게임 고수인 주인공 일행들이 해결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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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2023)

 

1997년부터 PS1용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가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어와 시리즈화된 것을 시작으로 레이싱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 VR,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료 공개 중인 다큐멘터리 영화, 카페, E스포츠 대회, 실사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나온 작품으로 실제로 레이서가 된 비디오 게이머의 실화를 바탕으로 삼은 내용을 그렸습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게임이나 하던 애를 데려다 시속 320km 로켓에 앉히겠다고?”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덕후 ‘잔 마든보로’

스피드라고는 게임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 레이싱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앉아서 게임만 하던 그의 앞에 닥친 혹독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해 프로 레이싱 팀에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상대팀 선수들은 게이머 출신인 그를 인정하지 않고, 프로 레이싱의 세계는 그를 더욱 거칠게 몰아붙이는데...

 

리셋 버튼 없는 목숨을 건 실전!

게이머에서 레이서가 된 소년의 흥미로운 스토리가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출처 : 보도자료) 

 

이 중 영화판은 좌담회 영상, 지상파 영화 프로그램 소개 영상, 언론 보도 영상, 굿즈 영상, 특별관 인터뷰 영상 등 공식 관련 영상들도 여럿 나왔는데 중복이나 짧은 글로 도배하는 건 피하고자 모아서 정리했으며, 자세한 것은 아래 영상들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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