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쇠창살 탈출사건

하니마나 작성일 06.02.26 1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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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둥성 연태의 한 서점에서 사인회에 너무 많이 몰려들어 사인회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갈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장나라 측은 드릴을 이용해 서점 뒷창문 쇠창살을 갈아서 부순 후, 1m 높이의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불행히도 뛰어내린 곳에서도 수많은 팬들로 인해 차로 이동할 수 없게 되자 급히 다른 차를 마련해 겨우 호텔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장나라 측은 "행사장이 모인 사람들에 비해 좁아서 자칫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고,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더 몰려 서점 측의 기물이 파손되는 등 위험요소가 더 커져갔다"며 "결국 다음날 오전 더 넓은 장소에서의 보충 사인회를 약속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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