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하고 싶다. 지금 해도 빠른 것은 아니지만 만약 하게 된다면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고 전한 강수정은 "남편 될 사람은 모범생 스타일의 외모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과 결혼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녀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다.
평소 연예인들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말로만 할 뿐 적극적으로 대시해온 이는 없다는 게 강수정의 설명. 남성으로부터 대시를 받아본지도 워낙 오래돼서 허전함마저 느껴진다고. 하지만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할 때 시청자와 애청자들이 주는 응원의 메시지에 힘을 얻는다.
최근 KBS 간판 프로그램중 하나인 '연예가 중계'의 MC를 맡으며 방송국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그녀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을 매끄럽게 한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연예가 중계'의 안방마님이 된 강수정이 프로그램 인기에 얼마나 많은 힘을 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KBS 2FM '강수정의 뮤직쇼'에선 DJ를 맡아 이전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현재 그녀의 프로그램 진행은 순조롭게 이어진다.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이 시청자 및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방송에선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강수정의 삶엔 결혼이란 큰 관문이 남아있다. 아직 결혼할 의사는 없지만 앞으로 어떤 남성과 인연을 맺어 축복 속에 결혼을 하게 될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