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소속사가 그녀들의 인기행진을 망친 것이다.

공유시스템 작성일 06.12.21 1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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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소속사가 그녀들의 인기행진을 망친 것이다.



슈가는 데뷔 초 산골동네에 갇혀있을 정도로의 엄격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원래는 처음부터 3인조로
구성되어 있었던 슈가의 맴버는 아유미, 수진, 정음이엿다. 1집녹음을 하면서 중간에 '혜승'이 들어
왔기 때문에 1집에 보면 혜승이 참여하지 못한 곡들도 많이있다.



슈가는 애초 제 2의 S.E.S.로 키울려고 3인조로 나갔으나, 한명을 더 추가해 핑클과 S.E.S. 한꺼번
에 잇는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 것이다.



그리고 아유미를 필두로 슈가는 1집부터 많은 남성팬들을 모으기 시작해 2집부터 확실히 자리매김
을 할 수 있는 그룹이 되어가고 있을때쯤 일본진출 제의와 동시에 맴버 수진은 시트콤 '논스톱4'의
이윤지 역할에, 아유미는 드라마 '백설공주'의 미나꼬 역할로 캐스팅이 되었었지만..



슈가의 소속사는 모든 제의를 거절한 채, 슈가를 일본행 비행기에 태워버렸다.

그 덕에 수진의 대타로 출연한 이윤지는 현재 열아홉순정의 주연자리까지 꿰찼고, CF를 두개나 찍
는 성과를 거뒀다. 아유미의 대타로 출연한 조윤희는 많은 소속사 제의까지 받아왔었다고.

슈가가 한국에만 전념했으면 아마 지금쯤 맴버탈퇴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 핑클 S.E.S. 베이비복스
를 뒤 잇는 여자그룹이 되어있었을 것이다.



슈가의 일본진출. 데뷔 초부터 리메이크 곡으로 데뷔를 한 슈가는 일본의 최고 소속사의 최고 지원
아래 최고의 활동을 이어갔다. 싱글1집이자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인 'Go The Distance'는 아쉽
게 좋은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다.



그때 당시에 일본 내에서도 슈가는 '호리프로의 신인가수가 나왔구나'라는 반응뿐이였다.

하지만, 두번째 싱글 'All My Loving'으로 점점 인지도가 상승되었고, 가요차트에서 8위라는 대기록
을 거두기도 했다.



그 후 게임업체인 'SEGA'의 모델로도 발탁이 되었고 승승장구였다.

세번째 싱글 '카제토하나타바'는 오리콘 데일리 12위를 거두었지만, 소속사에서 적게 물량을 찍어
3일안에 품절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곡으로 슈가는 일본내에서 큰 인기를 타고 났지.





일본에서 윤하가 '오리콘의 혜성', 배용준이 '욘사마'라고 불리우는 것처럼 슈가는 '한국에서 온 미소
녀그룹'이라는 애칭까지 얻어가며 열심히 활동했다.

일본에서 슈가를 더 밀어줄려던 차에 슈가의 한국 소속사인 스타월드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9,10월달엔 일본활동을 더 해야하는데. 그러면 시상식에 참가를 못하니까 그냥 한국으로 빨리 건너
와라. 정규는 내년에 내고 싱글로 활동하자"는 식으로 계획에도없던 싱글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본 측에서는 슈가를 더 밀어줄려고 인기프로그램까지 다 섭외시켜놨지만, 슈가는 그대로 말없이
할 수 없이 한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싱글 'Secret', 활동 후 정음이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정음의 탈퇴는 자신의 의사가 너
무 또렷했습니다.



자신이 슈가에서 묻히는 것이 싫다는 의사가 너무 강했는데요.

결국 SM에서 솔로준비를 앞두고있던 하린을 영입한 것이구요.

일본 측 역시 황당했습니다. "아니? 상의도없이 맴버교체?" 하지만, 일본내에서는 별 다른 반응이
없었죠. 일본은 맴버교체에 익숙한 나라였으니까요. 소수의 의견들은 "아쉽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죠.



일본 측은 싱글3집때 더 밀어줄려고했었는데 그냥 말없이 한국으로 가버린 슈가에 대한 미움이였을
까요? 싱글4집 'Heartful'에선 더욱 밀어주지도 않았죠. PV도 오후1시쯤에 한번 방송될 정도였으니
까요.



그리고 나서 왠일인지 싱글5집 '히마와리'가 일본 드라마 OST로 쓰이면서 일본내에서 큰 인기를 모
았죠. 오리콘차트 21위를했다고 '에이그정도야?'라고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것같아 말씀드립니다.



'21위권내에서 오래도록 롱런했구요. 일본내에서 벨소리차트 역시 상위권이였습니다.'

히마와리의 인기는 장난이아니엿지만, 아쉽게 음반판매량은 2만장에서 멈추어야했었죠.
정말 아쉬운 음반이였어요. 하지만, 우타방 두번이나 출연했다는 점에서는 큰 보람이 있었죠.



그리고 정규3집.. 발표했죠. 타이틀곡은 원래 '현명한 이별'이 아니라, 'Accident'였습니다.

그런데, 슈가 소속사인 스타월드 사장 이수영이 '현명한 이별'로 의견을 제시한 것이였습니다.


물론, 결국 다 동의를 했고 결국 현명한 이별이 타이틀 곡이된거죠.

결국 이수영의 의견대로 3집활동을 하다가 슈가는 결국 하락의 인기세를 맞게 되었습니다.

슈가가 3집때 모바일화보 찍은거 기억나시나요? 그때 하린, 수진양은 엄청 하기 싫어했었습니다.


특히나 하린양은 '나는 노래를 부르러 가수가 된거지. 이런거 할려고 가수한게 아니라고'했었죠.



그리고 그래도 가다가 2006년 초 스타월드와 일본 소속사인 호리프로 측은 서로 합의를 보게 됩니
다. 일본에선 수진의 인기가 상당하니 수진을 한.일 양국의 대표 연기자로 키워보겠다고.

수진은 '슈가로 활동하겠다'라는 의지가 강했지만 강요가 너무 심해 결국 계약만료 날짜가 다가오는
시기에 '탈퇴'를 결심해 탈퇴를 했고, 연기자로 전업을 바꾼 것입니다.



아유미의 솔로활동은 아유미의 의사가 절대 아니였습니다. 처음에는 혜승이 솔로준비를 앞두고 있
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아유미가 활동하더군요. 저는 혜승이 큐티하니가 아닌 다른 곡으로 컴백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큐티하니가 대박나자 아유미는 후속곡으로 잘못된 만남을 선택해 발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다시 활동을 재개했죠.



혜승에게는 궁2의 민효린 역할이 들어왔었지만, 소속사에서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거부를 했다죠.
이유는 모르겠네요. 하린은 원래 디지털 싱글로 컴백할라고 그랬는데.. 아유미가 잘되니까 소속사
에서 하린을 거부하는 식으로 그냥 매몰차게 디지털 싱글 컴백여부를 끝내버리네요.

이제 다음 달인 12월에는 혜승과 아유미의 계약기간도 끝나고, 하린은 내년 1월에 계약 끝나는데..


슈가, 그냥 해체했으면 좋겠네요. 각자의 길로 가는게 좋을 듯..

하린은 GM에서 제의 들어왔다던데.. 괜히 아유미 섹시가수 이미지로 만들어놓고 아유미 버릴듯해
보이는 스타월드.. 이수만의 핏줄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새롭게 스타월드에서 선보이는 G3라는 그룹에 슈가가 희생양일듯으로 보이네요.



+ 슈가의 소속사 스타월드의 사장 이수영이 SM의 이수만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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