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안나조와 나상실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예슬이 "앞으로도 크게 유명세를 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발매된 드라마 '환상의 커플'DVD(제작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에 포함된 인터뷰에 따르면 한예슬은 "너무 큰 유명세가 제 인생을 너무나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크게 유명세를 타고 싶지 않다"고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에 대해 "세기의 명작이라 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남겼다는 것에 대해 약간의 과장을 섞어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