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 다방의 마스코트, 유재석

한 때 열혈 신도 '죽마고우'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무한 재석교의 교주로 그 맹위를 떨쳤으나 요즘은 잠시 주춤한 상태. 멈출 수 없는 진행 본능으로 정사장에게 '입으로 서빙하냐?!'는 어택을 받기도 하지만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기' 스킬로 별다른 타격은 받지 않는다. 하긴 것도 다 애정이 있으니까 태클 걸고, 받고 하는 거겠징... 키힝♥

영업이 끝나면 투덜투덜 투덜이 스머프 코스프레를 한다는 제보가 속속들이 들어 오고있으나 내가 본 적이 없으므로 패스 -_-♡

왕자 다방의 정 사장

뉴욕에서酒류학을 전공하고 얼마 전 귀국.

우수한 성적으로 학위를 수여하여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조장에 입사 했으나 술에 물타다 깐깐한 할머니께 그 현장이 발각되어 현재는 쫓겨나다싶이 왕자 다방을 운영. 다행인 점은 커피는 원래 물에 타서 마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는 것.

관전 포인트는 단연 다방 오픈 파티(개업식) 때 소지섭과 권상우의 참석 여부

그의 커피에선 닭 기름 냄새가 난다..... 박명수

논리 정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언어 구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말의 끝맺음에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문장을 '평서문 + 의문문 + 청유문'을 섞어 말하는데, 예를 들면 "어서 오십자까...?"

이것은 다시 '평서문 + 감탄문 + 명령문' 혹은 '의문문 + 청유문 + 명령문'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응용 가능하나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당한 수준의 문장 해석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왕자 다방 프린스들은 다 알아 듣는 모양. (자막 처리 되나.... -_-?) 아무튼 이에 태클을 걸거나 빈정대면 당장에 호통 한 바가지가 떨어지니 유의할 것.

하긴 뭐... 다방에서 커피만 잘 마시고 가면 되지... -_-;

왕자 다방 공동 대표, 정형돈

할머니의 내침에 얼떨결에 왕자 다방을 인수한 뚱뚱보 사장의 형제(...) 뚱보 도니.

웃기는 것 빼곤 다 잘한다는 주위의 평가에 걸맞게 커피를 기가 막히게 끓여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바리스타! 하지만 그의 능력은 커피 끓이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추석을 맞아 왕자 다방 식구들이 형돈의 집에 놀러 갔다 하루 종일 청소만 해 주고 왔다는 콧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전설이...

요즘은 진상 댄스로 다방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으나 이것이 매출과 연결되는지는 미지수.

왕자 다방에서 그나마(...) 얼짱 서버, 하하

환상의 엉덩이로 이름쓰기 스킬과 '동훈이 귀엽다~♡' '동훈이 배 고프당~♡' 등의 혀 짧은 귀여움 어필로 모성애를 자극하여 동네 어머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는 '스빠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타-!!!' 덕에 인근 상점의 항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베스트에 달고 있는 명찰은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소제 소냐도르 잭스패로우 스파르타] 로 단신의 서러움을 이름으로 달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하지만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소녀 없는 삶은 턱수염 없는 홍철, 노홍철

왕자 다방이 개업하기 전 사전 시장 조사를 다니던 정주나안주나늘정주는 정준하 사장이 스카웃한 인재(...)로 자신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박힌 티셔츠와 새벽에 티비를 켜면 볼 수 있는 색상 조정표의 컬러바(color bar) 만큼이나 오색 찬란한 응(..)싼 바지를 매장 한켠에서 팔고 있다. 이는 원두나 텀블러를 팔고 있는 별다방, 콩다방등과는 차별화된 상품들로 틈새시장을 노려보려는 정사장과 홍철의 치밀한 계획이 저변에 깔려 있는 기획 상품이기는 하나.... 역시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_=

소녀에 의한, 소녀를 위한, 소녀의 홍철이 좌우명이다.

출처-네이버(http://blog.naver.com/stardolphin/4004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