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옥소리, 재킷을 여미고 침울한 표정으로...

니펠하임 작성일 07.11.08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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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옥소리(39)가 8일 오전 9시 27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은색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옥소리는 파란 가죽 재킷과 블랙진을 입고 굵은 뿔테 안경을 쓰고 나타났다.

옥소리의 모습을 담기 위해 대기하던 수십명의 취재진이 모여있던 일산경찰서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옥소리는 고개를 숙인 채 조사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0월 22일 남편 박철(39)로부터 간통 혐의로 고소당한 옥소리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어떤 증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논쟁의 초점은 남편 박철 측이 주장한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와 성악가 정모씨와의 내연관계로, 옥소리 측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에 대해서는 “영어 선생님으로 만났을 뿐”이라고 밝혔었다.

박철-옥소리부부와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성악가 정모씨가 이날 오후 삼자대면을 갖는다. 옥소리 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후 옥소리가 박철 및 정모씨와 삼자대면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 측의 한 관계자도 “오늘 대질심문은 예정에 없었으나, 빠른 수사를 위해 옥소리 측이 박철 측의 주장과 상반된 의견을 보일 경우 즉시 대질심문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철은 이날 오후 1시께 일산 경찰서로 출석할 예정이며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성악가 정모씨 또한 이날 오전 일산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이날 박철-옥소리 부부의 대질심문과 성악가 정모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박철 측이 제기한 옥소리의 간통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옥소리의 또 다른 내연남으로 박철 측이 주장하고 있는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에 대한 조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박철-옥소리 부부는 지난 10월 9일 박철이 11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부인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고양가정법원에 제기해 이혼 분쟁이 시작됐고, 이어 22일 간통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하...고개숙인 옥소리씨 파마를 이쁘게 하시고 침울한 척하며 출두하셨습니다.

제발 대질심문해서 구라인게 뽀록났으면 좋겠다.

어떻게든 간통죄 피해볼려고 정모씨를 끌어 들였나본데, 이제 끝이구나 끝!!

일산경찰서 집 앞인데 구경 못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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