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류캉을 연기하신 박호성님

우리에게 <모탈컴뱃>의 류캉으로 잘 알려진 박호성님은 미국 무술계에서 뛰어난 커리어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1991년 그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이룩하며 당당히 23세의 나이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박호성님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미드웨이의 인기 대전액션 게임<모탈컴뱃> 시리즈의 주인공인 류캉과 최종보스였던 샹청을  담당하면서부터이다. 이후 1994년 성룡의 요청으로 취권2에서 헨리라는 배역으로 등장했으며 wmac 라는 무술관련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인기를 누렸다. 그 이후 epoch of lotus,  the book of swords, alone in the dark, bloodrayne등의 작품에 출현하였고 스턴트 코디네이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역시 게임팬들에게는 모탈컴뱃이 가장 잘 알려져있다.

이분을 논 할때 (블로그 성격상) 역시 빠져서는 게임은 역시 대중적으로 알려진 <모탈컴뱃>을 빼놓을 수 없다. 본인 역시 1998년쯤에 한국인었다는 정보를 우연치 않게 입수한 바 있지만 (이름은 몰랐음) 몇개월전에서야 이분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되었다. (모탈컴뱃은 당시 하긴 했지만 큰 관심까지는 없었다. 공중콤보보고 놀란적은 있었지만..) 

주인공 류캉과 샹청을 동시에 연기하심

우선 류캉이야 이 게임의 주인공이니 다들 잘 아실테고 (아쉽게 서브제로와 스콜피온의 포스 덕분에 묻혀버린 감이 있음) 보스 샹청을 연기하신건 솔직히 정말 제대로 의외다. 분장 하나만큼은 잘 했다고 할까, 아무튼 제대로 의외였다.

모탈컴뱃에 사용된 박호성님의 모션

게임자체도 제대로 히트 한 만큼 잘 만들어져 있으며 (히밤, 누가 단순하다고 하는가?) 당시 충격적인 실사를 사용한지라 게임자체도 생생하게 다가왔다. 이 시절의 모션은 그대로 다소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당시에는 <모탈컴뱃>처럼 실사를 사용한 게임이 없었기에 걍 넘어가주자. 10년이 넘은 게임이기도 하니.

<모탈 컴뱃2>

오늘 마침 리뷰를 한 <모탈 컴뱃2> , 여기서 박호성님은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근육도 더 탄탄해졌고 모션 또한 후속작답게 더욱 늘어났다.  

<모탈 컴뱃2>의 모션

3편에서 빠져서 좀 아쉽지만 (3편에서 중국계 배우로 변경, 단 포스는 없음.) 1,2편 작품만으도 게임팬들에게각인되기에 충분하였다. (2편까지는 한국에서도 인기 많이 끌었음.) 계약기간이 끝나고 아타리로 옮겨갔으니 별 수 없지만 3편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아쉬울 따름이다.

<모탈컴뱃2> 스튜디오 사진, 몸

일단 여기서 간단하게나마 박호성님의 커리어중 특징적인 부분을 소개하겠다.

이 양반은 전생에 게임과 섬씽이라도 있었던 것인가
 

일단 역시 우웨볼의 작품에 관여한 경력이 있다. -_- 우웨볼  이 인간은 게임 관련 된 곳은 정말 안 빠지는데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박호성님 마저 (모탈컴뱃의 인지도가 장난 아니니..) 나왔었다니 , 근데 도통 기억이 없다. 뭐, 하긴 내가 스킵하면서 봤으니 봤다는게 더 이상 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다시한번 우웨볼 감독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그리고 또하나 눈에 띄는 대목. madonna live: drowned world tour 2001 , 얼레 마돈나 공연에서도 참여하셨다. -_-;

바로 요 물건 (dvd로도 아직 팔더이다.)

무술 트레이너 이름으로 올라서 있는 것을 보니 각종 고난이도 동작이나 그런것 덕분에 트레이너를 한 것 같은데 이 투어는 본 적도 없으니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도다. 어쩄든 스턴트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신 경력을 보면 저쪽 동네에서 인정 받는 분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포럼에 가봐도 레전드라고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나 유럽에서 최고의 대전액션게임으로 명성을 날리던 <모탈컴뱃>의 주인공 역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이름 : 박호성

나이 : 39세

출연작

1992년 game - mortal combat  (liu kang)
1993년 game - mortal combat 2 (liu kang)
1994년 취권2
1995년 tv - show wmac masters
2000년 epoch of lot
2005년 the book of swords 
2005년 alone in the dark (우웨 볼 ㅆㅂ)
2005년 blood rayne (우웨 볼 ㅆㅂ)
2006년 18 fingers of death
2006년 dead & deader

스턴트

1991년 닌자 거북이 2
1993년 닌자 거북이 3
2004년 torque
2005년 entourage
2006년 dead & deader

그외

2000년 epoch of lotus - 액션감수
2001년 madonna live: drowned world tour 2001 - 무술 트레이너 (-_-;)
2004년 game - fight club - 액션감수
2005년 the book of swords - 무술감독

스턴트 코디네이터, 게임 - 액션부분 감수, 무술감독등 화려했던 무술가로서의 경력답게 각종 tv, 영화 , 게임등 액션부분에서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출저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