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이하 YG) 26일 "여름 발표한 '거짓말'의 히트 이후 빅뱅의 예전 음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음반이 없어서 못 파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빅뱅이 그간 발표한 음반은 라이브 실황을 제외하고 총 6장. 싱글음반 석 장, 정규음반 한 장, 미니음반 두 장을 냈다.
YG는 "이중 지난해 8월에 낸 싱글 1집과 지난해 12월 낸 정규 1집의 물량이 가장 부족하다"며 "싱글 1집은 최근까지 찾는 사람이 많아 싱글임에도 4만5천 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정규 1집은 이달 초 2주간 재고가 없다가 현재 매장에 음반이 입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 주문 케이스로 발매되고 있어 제작 기간이 일반 음반보다 긴 편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인 것.
또 "8월 발표한 미니음반 1집도 매주 2천여 장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미니음반 2집도 5만5천 장을 팔아치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