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지연 기자] 가수 아이비를 협박한 전 애인 유 모씨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앞으로 아이비는 3집 앨범을 준비한 후 내년에 컴백할 예정이다.

유 모씨는 26일 오전 10시 아이비를 폭행하고 거짓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한 전 애인 유 모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비의 소속사 정경문 대표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기자회견 때 분명히 밝혔듯이 처벌이 주 목적이 아니라 사건의 재발을 막고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며 이번 재판부의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아이비는 이 사건 이후 2집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14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때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으며 "얼마 전 구설수에 올라 팬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이 자리 빌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아이비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 대표는 "이번 사건이 터졌을 때는 이미 2집 활동이 서서히 끝나는 시기였다. 앞으로는 3집 준비에 들어갈 생각이다. 현재는 어떻게 할지 구상하고 논의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덧붙여 "내년중 3집으로 다시 컴백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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