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연예인들은 공익가는 운명이나 피를 가지고 태어나나 봐요.
대한민국 남자들 왠만큼 상태 좋지 않고서는 받기 힘들다는 공익을 (비리고 뭐고 다 떠나서
정상적인 신검을 통한 판결이라는 전제하에) 연예인들은 참 쉽게 쉽게 잘 받는거 같습니다.
연예활동할 때 날라다니시던 분들이 말이죠.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대한민국 남성들은 물론
이고 대부분 이 예민한 문제에 관해 화를 내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늘 민감한 사회적 이
슈이자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초딩들이 아니고서야, 설령 무한도전에 미쳐있는 매니아라 할
지라도(나이를 떠나서) 하하씨 문제는 감싸고 돌거나 논리적으로 정당함을 주장 할 따위의 문
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리든 어떤식으로 무슨 수를 써서 공익판정을 받았는지는 저도 모르
고 대부분 사람들도 모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검사가 아니니까요. 담배 잘도피시고
방송활동할때 날라다니시던 분이 왜 공익이냐니 뭐니 그런거 알고싶지도 않고 이미 대중들은
지쳐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졌을때 의구심드는 공익연예인 한둘이 아니니까 말
이죠. 천식이라 못가요~ 라고 쉽게쉽게 둘러댈때 호흡기 아니면 민감한 날씨의 변화나 공기
에도 호흡이 곤란한 진짜 천식환자들은 속으로 어이가 없었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가끔 감싸고 도시는 분들도 아셔야 할게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를내고 반감을
표하는건 하하씨의 공익판정이 아닙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연예인들 날라다니시다가 나
이꽉차서 군대갈떄만 되면 어디 편찮으신거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마치 무슨 공식화 되가고
있는 실정인 이 마당에 하하씨 공익판정 받았다고 다들 화내고 난리치는거 아닙니다. 많은 사
람들이 반감을 드러내는 이유를 정확히 아셔야죠. 하하씨 공익가는거 무도맴버들이 콘서트
해준것.. 이것도 괜찮습니다. 마지막 방송인데 해줄 수 있죠.
중요한건.... 왜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중의 하나가 병역비리등의 군대 문제임을
무한도전 제작진쪽에서도 잘 알것인데 난리 법석을 떨면서 방송을 내보냈는지가 첫번째 이해
가 가질 않는 부분이구요.(정상적인 현역도 아닌데도 말이죠) 두번째로는 하하씨의 연인인 안
혜경씨의 어이없는 태도입니다. (요즘 갈수록 더하더군요.) 스스로 안티를 만드시려는 건지
아님 이슈화가 되어 주목받길 원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안혜경씨의 말씀이나 태도를 보면
하하씨 무슨 이라크 내전 파병보내는거 같습니다.
바로 위에 언급해 드린 이해하기 어려운 두 가지 점 때문에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사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노홍철씨가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갑
자기 인터넷에 올라오길래 깜짝놀랬었구요. 다행히 크게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 안심했구요.
근데 노홍철씨의 행동을 보고 (기사가 났더군요. 사실이라면) 참 겉과는 다른 사람이구나라고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정신질환자에게 두들겨 맞고 귀까지 찢어지는
상황이었는데도 상황이 정리되자 그 사람을 다독거리며 타일렀다고 하더군요. (사진이랑
CCTV영상도 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