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락빠' 들은 서태지를 그다지 고운 시선으로 안본다는게
대부분일거야..어딜 가던 락빠들은 자신들을 삘에 꼿히게 한 밴드에 대해선
엄청난 신앙심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거든..
가령 다른 예들 들어 말을 해볼께.
혹자가 인도 '카레' 라는 것을 먹었어
근데 혹자가 그 "카레'에 꼿혔단 말이지
이게 혹자 입맛에 너무 맞으니까 너무 좋은거야.
어딜 가도 카레 얘기만 나오면 자신이 생각 하는 카레를 칭찬하곤 했지
아무리 봐도 이건 혹자 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거든
근데 어느날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매운맛은 줄이고 달달한 맛을 추가한 밥을 끌어들이는..
인도"카레"를 변형 시켜 만든 일본식"카레"가 나온거야..
'하아..님들아 이거 먹어봤셈? 좁내 맛있음
님들도 드셔보셈~'
그걸 본 혹자는 독설을 내 뱉지
"그게 카레?? 장난? 닥치고 가서 피콜로 더듬이나 빨고 오세요"
뭐 이런식..
그걸 본 일본식 카레 라이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반발을 하게 되지..
"향만 진하고 맛은 같고 인도 어딜가나 거기서 거기뿐인 카레가 무슨 매력?"
라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음식을 왜 욕 하냐는거지
누가 틀렸을까?
둘중에 틀린 사람은 아무도 없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다른 누군가가 반론을 제기 한다면
어느 누구나 그 반론을 부정하고 나서지.
나중에 가서 반론에 수긍을 하게 될지 아님 한결같이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던지..
둘중에 하나야.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
서태지가 아무리 콘/림프 그외 등등의 밴드의 음악을
반영 또는 반영 해서 자신의 필터를 통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작곡 또는 편곡을 했더라도 우리는 그를 욕할순 없지..
일단 그는 시도는 해보았고
한국인의 입맛을 변화 시키려는것을 해보았으니..
그 시점에 놓인게 지금의 '락빠'들이야
그래서 서로 분쟁을 하게 되는것이고..
내말이 틀려??
넌 문익점이 도둑놈이었다고 생각을 해?
아님 우리 나라의 도움을 주었던 영웅이라고 생각을해?
중국의 양념중 하나인 춘장을 받아들여 짜장면으로 승화 시킨 인천의 한 음식집을
더러운 짱개들 음식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다면서 욕을해?
아님 한끼 식사 또는 간식으로 옹호해?
과도기에는 어떤것이나 마찰이 있기 마련이야..
새 차도 엔진내부 부품들과
최대한의 협력을 위해
길들이기가 필요한 것이잖아?
길들이기가 잘된차는 쭈욱쭈욱 잘 나가지
오일 이라는 더러운 생각은 뱉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 들이면
차를 더욱더 탄력을 받지
솔직히 락을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로써
지금의 언쟁과 논쟁은 불가피하지만
누구 음악을 들으면 ㅄ이네 누구 음악을 들으면 님좀 짱인듯
이딴거 없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