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 ! !

메시지도착 작성일 08.03.12 16: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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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입대 강타 “연예사병 생각하고있지 않다” (인터뷰) [2008-03-12 15:03:00]




[뉴스엔 김형우 기자]

4월1일 육군훈련소 입소를 앞둔 강타가 현역으로 군입대하는 소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강타는 12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래전부터 입대를 준비해 왔기에 지금은 매우 담담하다"며 "차라리 6개월 전이 마음이 더 싱숭생숭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차분하게 입대날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타는 이어 "현재로선 연예사병으로 군 생활을 할 생각은 없다"며 "특기병으로 차출이 돼도 본인이 거절하면 평범한 군복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물론 주위 걱정도 있고 이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아직까진 연예병사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한국 나이로 나도 30살이다. 이미 한국 남성이라면 20대 초반에 모두 겪은 일이다. 나라고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다른 한국 남자와 똑같이 살아야한다는 것이 내 논리다. 개인적으론 나이도 점점 들어가는데 정신력을 다 잡고 내 한계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팬들이 혹시 강타가 군대를 못가거나 편하게 다녀와 욕을 먹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며 "이런 팬들을 위해서라도 군 생활을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군 생활을 마치고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중인 H.O.T 멤버 문희준에 대해선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군제대를 하면 '내가 잊혀지지 않았을까, 내가 다시 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을텐데 문희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대를 다녀온 것은 매우 부럽지만 이런 고민에 걱정도 된다"고 문희준을 배려했다.

마지막으로 강타는 "이미 3년간 한국에서 앨범을 내지 못했다. 그러기에 이번 2년이 길다고 생각지 않는다. 충분히 견딜수 있는 시간이다"며 "다녀온 후에도 더욱 훌륭한 강타가 돼 무대에 오르겠다. 팬들도 기대해달라. 다만 내 이름 두자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타는 12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Eternity-永遠(영원)' 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4월 1일 경기도 의정부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타의 입대 전 마지막 음반이다. 강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있는 발라드 곡들을 중심으로 Instrumental 버전(연주곡) 2곡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느날 가슴이 말했다'는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전형적인 팝 발라드 곡으로 아름다운 현악 선율과 강타의 애절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노래다.

헤어진 후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옛 사랑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은 가사와 애잔한 곡 분위기는 강타만의 섬세한 감성을 전달해준다.

더욱이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소리바다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강타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강타도 참 동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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