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만원버스의 부비부비는 나에게 너무나 큰 흥분감을 안겨주었고
대포집에서의 소주 한 잔은 나를 구토하게 만들어 주었다.
Seoul...
거리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각박함과
역사와 전통의 건축에서 보이는 답답함...
그리고
알 수 없는 미세먼지의 아우라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도시...
다시 한번 서울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 손에는 This 씌가렛을 다른 한 손에는 소주병을 들고
명동 한 복판에서 이렇게 외칠테다.
환장할 내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