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역도 77kg급에서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 사재혁 선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원더걸스 멤버 소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그의 설명이다.
사재혁은 사진을 올리면서 “설레던 마음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소희가)17살이라는 얘기에 그냥 평범한 여고생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이를 알기 전 찍었는지 튼실한 장딴지와는 다르게 수줍음도 많군요”라며 놀려댔다.
또한 동료의 “(재혁이가)소희에게 티셔츠에 사인도 받았다”는 폭로(?)에 “시합 때 입으려고 그랬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 사진은 올림픽 D-30을 기념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축하공연 당시 찍은 것이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아 캐부러워ㅠ